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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순창읍 가잠마을

2012년 10월 30일(화) 23:02 [순창신문]

 

순창읍 가잠마을은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집성촌으로 알려진 마을이다. 이 마을은 아미산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지맥이 대정리 뒷산에 이르고 다시 답포 고개를 지나 자그마한 산을 이루니 가잠마을 현무이다.
좌우로 청용, 백호 등을 형성하여 서쪽은 남산대와 경천 시내가 흘러 양지천과 대동산 밑에서 합수되고 다시 성현천과 합수되어 섬진강으로 흐른다.
왜정 말에 담양에서 금지로 연결되는 철길을 내면서 청용 등이 잘라졌고, 안산은 삼봉의 동산이었으나 경지정리로 두 봉은 평지가 되어버리고 한 봉우리만 외롭게 남아 있다. 따라서 가잠마을 유래는 많은 구전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일설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란 말로 자봉포란 형상이라는 설과 마을 뒷산의 형상이 잠두이고 안산의 동산이 고치 형이며, 누에가 네 번 자고 고치를 만들기 위해 시렁위에 올라가 있는 형상으로 가상잠견이란 말에서 가잠이란 설과, 조선세조 때 어느 선비가 대정리에 살면서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나갔다가 아침이면 돌아오는 개를 수상하게 여기고 따라가 본 결과 길가에 새끼를 낳아놓고 저녁마다 그곳에 와서 젖을 먹이는 개를 보고 이곳으로 이사하여 살면서 개가 잠을 자는 곳이라는 말로 개잠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개잠이라 쓰지 아니하고 가잠(佳岑) 즉 아름다운 산일라 쓴 선인들의 참뜻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가잠이라 불리어 오다가 조선조 고종 말경 한자로 적으로면서 가잠이라 명명하였다.
가잠마을은 안동 권 씨의 집성촌답게 위아래가 뚜렷하며, 예의범절이 예부터 엄격하게 전해 내려오는 마을이다.
세조(世祖) 연간에 만은 권효가 터를 잡아 이 마을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는 고려 태사 권행의 후손으로 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수양대군으로서 명나라에 사신으로 들어갈 때 함께 따라간 인연이 있다.
훌륭하고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 가잠 마을 앞들에는 땅심이 좋아 연년 풍년농사로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동쪽을 바라본 마을로 아침 햇살을 제일먼저 바라본 마을이기도 하며 살기 좋은 마을에 권택형 이장님과 권찬주 지도자님, 박갑남 부녀회장님, 권영원 노인회장님 등이 마을을 이끌어가는 구심체로 봉사하고 계신다.
마을 공동체인 회관과,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할머니 경로당에서는 연중 점심 저녁을 공동 취사하며 지내신다.
서로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함께 드시니 항상 건강하시며 다정하시다.
마을호수 40호에 102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가잠마을에도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70%를 넘어 농사철이면 일손보족이 항상 뒤따른다.
지금은 기계에 의존하여 농사를 짓고 있어 젊은 일꾼들이 큰일을 다해내고 있다. 가잠 마을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잠 마을의 주 소득원은 논농사이며 영농기술이 발달된 마을이기도 하다. 대다수가 작은 농업에 종사하며, 인근 농공단지에 취업 농외소득도 만만치 않다. 또한 읍 주변에 마을이 있기에 생산되는 농산물은 직거래로 읍에서 해결하고 있어 농가마다 소득이 살맛나게 한다.
농촌의 부지런함에 모두가 행복하게 단합하며 잘사는 가잠리에는 예부터 향학열이 높이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마을이다.
권씨 집성촌답게 권씨들이 교육계에서 또한 행정 쪽에서 훌륭하게 많은 업적들을 남기고 있으며 또한 오늘날에도 많은 분들이 각양각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니 고향 부모님들은 항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
이 얼마나 좋은 현실인가 참으로 부러운 마을 가잠리. 가잠마을에도 마을에 대소사가 있을시 서로 도와 해결하는 협동심이 잘 된 마을이다. 모두가 한 가족이기에 더욱 더 단합이 잘 된다는 권택형 이장님의 자랑이시다.
자연의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가잠마을. 권택형 이장님 더 많이 봉사하여 오늘보다 더 낳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오니 많은 수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가잠리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파이팅을 외칩니다.

ⓒ 순창신문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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