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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팔명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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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6일(화) 22:21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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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 마흘리 뒷산에 광산김씨(光山金氏)의 묘는 갈마음수형국(渴馬飮水形局) 즉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이라 하여 우리나라 팔명당(八明堂) 중의 하나로 세상에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비문에는 “조선국통정대부 사간원 대사간 증 가선대부 예조판서 겸 홍문관제학 동지 성균관사 광원군 김휘극 뉴지묘”라 새겨져 있다. 이 팔명당의 산세가 꼭 말이 뛰는 형용이라 해서 그 이름을 천마등공형국(天馬登空形局)즉 말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형국이라 한다. 그리하여 마을 이름도 마흘리로 여기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흡사 천마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자리라 한다. 이런 명소를 광산 김씨가 자리 잡게 된 연유를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당초에 풍수지리에 뜻이 있는 부인으로 친정 부모를 이 자리에 모시기로 했으나 사실상 이 부인의 욕심은 그것이 아니었다. 출가외인으로 자기 후손들의 요원한 장래를 더 생각하는 욕심이 솟구쳤다. 이 부인의 친정부모를 이곳에 장사하는 날이었다. 장례 절차에 따라 유골의 안치 이전에 후손들이 잠깐 자리를 피하는 예법에 따른 그 틈을 이용하여 이 부인은 사전 자기 계획대로 치마 속에 미리 준비해온 물병을 천광지에 부어 놓은 뒤 그 친정 식구들에게 말하기를 지하에 물이 스미고 있다는 구실을 들어 그 자리에 쓰지 못하게 하고 훨씬 뒤 떨어진 곳에 모시도록 했다. 그 후 자기의 시 부모인 광산김씨를 자리에 모시게 되니 곳 광산김씨 천년지지 라는 우리나라의 팔명당 중 한 자리이다.
그러기에 딸자식은 출가외인이라는 말도 있거니와 그 후에 이 “천마등공형국”에서 김씨 집에 9대 정승이 배출된다는 예언에 의해 대대로 이름 있는 정승판서가 속출되었다고 한다.
자료제공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참고문헌 : 순창의 얼, 순창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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