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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만드는 재미가 쏘~올 쏠”

주민·관광객, 107m 메주 만들기 ‘호응’

2012년 11월 06일(화) 21:58 [순창신문]

 

순창장류축제가 열린 3일 오후 3시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주무대에서는 107m 메주만들기가 대성황을 이뤘다.
5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107m 메주만들기 체험행사’는 삶은 메주콩 350kg으로 가로 10cm, 세로 12cm 크기의 메주를 만들어 옆사람과 연결, 세상에서 가장 긴 메주를 만든 행사로 기록됐다.
이날 만들어진 메주는 20cm 크기로 절단 돼 바람과 햇빛이 잘드는 민속마을 내에 있는 정자의 덕대에 달아 말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만들어진 메주는 행사 다음날인 4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원성취 기원문을 받아 메주와 함께 덕대에 매담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행사 참여의 보람을 창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체험행사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및 최영일 군의회 의장, 신용균 군의회 부의장 및 이기자 의원, 외국인,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했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 모(52) 씨는 “메주 만들기에 참여해 만든 메주는 배분돼 집으로 가져가는 줄 알고 2시간을 기다렸는데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니 좀 실망했다”며, “하지만 체험에 참여해 오랜만에 메주를 만들어 보니 만드는 재미도 쏠쏠해 나름대로 좋았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하지만 메주만들기 체험 무대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2012인분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사람들을 민속마을 장류 상가 안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낸 것처럼, 메주 만들기 행사도 민속마을 안 부무대에서 열렸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한편 107m 메주만들기는 건강 장수의 고장, 100세의 고장을 상징했으며, 이번 장류축제가 제7회임을 강조한 뜻으로 알려졌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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