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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우수축제 가능성 확인

기간연장 과제도 제시

2012년 11월 06일(화) 21:48 [순창신문]

 

ⓒ 순창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7회 순창장류축제가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과 축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장류축제는 30만명의 관광객과 60여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두며 우수축제로 한걸음 다가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축제장 내의 주무대와 민속마을 내 부무대의 이원화를 통해 관광객이 한쪽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넓은 공간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고추장민속마을 내에서의 단위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연스럽게 순창장류 특산품 판매도 함께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산적이고 실용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순창고추장 2012인분 비빔밥 만들기’와 ‘2012인분 떡볶이 만들기‘ 등의 행사는 고추장민속마을 중앙에 위치한 부무대와 도로 전체를 관광객으로 가득 채우며 축제장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 축제기간 중 평가단의 평가도 있었다. 평가단은 장류를 테마로 한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과 함께 강천산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실용성 있는 산업형 축제가 됐다고 평가하며, 우수축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당면한 과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3일간의 축제기간이 너무 짧아 5일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 개막식, 폐막식을 포함한 3일간의 축제기간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단은 평가하고 축제기간을 5일로 연장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창장류축제’의 명칭을 ‘순창고추장축제’로 변경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물론 고추장을 포함한 된장, 간장 등을 통틀어 장류라고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순창고추장’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 ‘순창고추장축제’라고 명칭하는 것이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황숙주 군수는 5일 열린 월요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장류축제는 작목반, 읍면별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장류제품판매부스를 운영해 성공적으로 돈버는 축제가 됐다”며 “강천산 단풍철과 연계한 관광객 급증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도 있었다. 내년에는 강천산 단풍구경과 장류축제를 연계한 효율적인 관리문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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