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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 새만금‘터’다지며

‘새특법 개정’공감대 확산…법 개정 촉구
김지사 “새특법 개정 통해 새만금 발전 앞당기자” 호소

2012년 10월 16일(화) 20:59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북 도민들이 5400만평의 새만금 노출부지에서 새만금 특별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새만금 노출부지가 광대하게 드러나면서 새만금 개발의 여건이 성숙하고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와 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 등 새만금 특별법을 개정할 절호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새만금 터 다지기’ 행사를 마련한 것.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한 ‘새만금 특별법 개정을 위한 터다지기 도민한마당’이 13일 새만금 현장(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인근)에서 열렸다.
새만금은 방조제 완공 이후 전체 매립 계획 면적 283㎢ 중 65%에 해당되는 183.7㎢가 육지로 드러났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부지개발을 완료하려면 해마다 1조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국비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개발 전담기구 및 특별회계 설치, 부지 조성원가 인하를 골자로 한 새만금 특별법 개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응답하라, 2020 새만금! 개정하자, 2012 새특법’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춘석 김춘진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임병찬 신삼석 새범위 부이사장을 비롯해 새만금 특별법 개정법률안 발의와 국회통과를 염원하는 도민 2000여명이 운집해 새만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2007년 도민들이 단합해 새만금 특별법을 만들었으나 이 법으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개발주체를 단일화하고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매립지 분양가를 낮추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자”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하는 지금 새특법 개정에 대한 전북 도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도민들이 한 목소리로 새특법 개정을 외치고 조기개발을 완수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특별법 개정을 위한 터다지기 도민한마당’은 새만금 터밟기와 대중문화 공연 등 도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000여명의 도민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오빤! 새만금스타일’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며 터밟기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소원지를 쓰고 풍선을 날리며 새특법 개정에 대한 강한 의지도 표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새만금을 월드스타로 만들기 위해 새특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꽁트 ‘응답하라! 2020’에 직접 출연해 인기개그맨 박휘순 김대범 등과 연기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합창단 푸른소리합창단과 임실 필봉농악, 군산 풍물패의 터울림 공연, 인기가수 써니힐과 원투의 공연이 바다에서 육지로 새롭게 변신한 광할한 땅을 달구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도민들이 ‘오빤! 새만금스타일’ 맞춰 단체 춤을 춘 영상을 유튜브 및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새특법 개정의 중요성과 새만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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