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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는 우리고장 대표 프로그램 이예요”

순창신문 창간 21주년 걷기대회
20일 향토관 앞 광장 500여명 참여

2012년 09월 26일(수) 10:3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신문(대표 김명수)이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지령 600호 발행기념 토론회 및 군민걷기대회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신문사와 후원회(회장 임대웅)가 주최·주관했으며, 오후 3시 30분 향토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순창신문은 21년을 지역정론지로 성장하면서 정론직필, 문화창달, 애향화합의 사시를 내걸고 군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미담과 선도하는 지역문화 창달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해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군의회 의장 및 4명의 군의원 등 500여명의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가 치러진 이날 읍은 조용하고 따뜻한 가운데 선선한 바람이 간혹 불어 걷기에 좋은 날씨를 기록했다. 걷기에 참여한 순창고 1~2학년 운동부 동아리 학생들과 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만 생활하다 교외에 나오니까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과 학생들은 오후 4시 향토관을 출발해 유등면 진입 사거리를 지나 군청과 경찰서사거리를 거쳐 전주선 사거리에서 향토관까지 돌아오는 총 4km구간으로 이어졌다.
순창신문사 김명수 대표는 개회사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에 본사 창간 21주년과 제8회 군민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여해준 기관, 단체,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체력에서 발양되어 지역을 올곧게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문은 뉴스요, 사회를 보는 창이며, 어둠을 밝히는 햇살”이라며, “지역신문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반려자요, 길잡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 군민과 함께 군민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갈등 조정과 군민통합을 이루려는 향도적 역할을 다해왔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최영일 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1년 동안 지역의 각종 소식과 올바른 언론문화 확립을 위해 헌신해 온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그동안 공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지역민의 입과 귀가 돼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지역의 건전한 여론형성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4년째 걷기대회에 참여해 순창신문의 가족이 되고 있다는 쌍치면의 강양숙 씨는 “평소에는 일하느라 걸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동참하고 있다”며, “군민이 단결된 마음으로 함께 땀을 흘리는 모습이 좋고 단체로 걸으니까 재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순창고 부회장 양성민 학생은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 걷기대회는 군민 모두가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 보였다”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많이 힘드셨을텐데 참고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내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북중학교 1학년 김용현 학생은 “순창신문사의 걷기대회 행사에 처음 나왔는데, 교외에 나오니까 느낌이 새롭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걷기대회는 우리지역이 장류장수고장이라는 대표성을 살린 꼭 알맞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시간 정도의 걷기코스를 마친 주민과 학생들은 완주의 기념으로 행운권을 받아 추첨 때 마다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첨에서 당첨된 번호의 주인공들은 행운의 기쁨을 한껏 누렸지만, 그렇지 않은 번호를 손에 쥔 주민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역력했다.
이날 행운권 추첨에서 최대 행운의 주인공은 인계면 가성리에 사는 북중학교 1학년 이승배 학생으로, 후원회장이 기증한 세탁기를 받는 행운을 거머쥐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승배 학생은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벌초를 하시는 아버지께 죄송했다”며, “오늘 뜻밖의 행운으로 조금이나마 부모님께 효도했다는 생각에 후원해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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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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