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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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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문화가족센터, 경연대회 및 멘토링 ‘호응’, 멘토-멘티 등 3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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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6일(수) 11:3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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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최승철)가 주최한 ‘다문화 경연대회 및 멘토링 행사’가 지난 2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군관계자, 멘토-멘티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식 식단으로 짜여진 뷔페로 즐거운 식사도 했다.
개회식 전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수기와 한국인 남편이 아내에게 들려주는 편지 낭독 등이 잔잔하게 울려 잠시 장내가 엄숙해지기도 했다.
특히 엄마나라 자랑하기와 멘토링 행사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엄마나라 자랑하기에 출전한 노리에 가족과 타끼꼬 가족은 춤을, 판팡탄뚜엔 가족은 춤과 노래를. 바네사 가족은 노래 ‘후로그낭랑잇(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등을 불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관련 최승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이제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가 됐다”며,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변해가는 이 시대에, 다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인정해 ‘다름’을 풍성히 가꾸는 사회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황숙주 군수는 “고국을 버리고 이주해 온 이곳 순창이 이제는 삶의 터전이 됐으니, 삶의 터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주 여성들의 멘토가 된 각 사회단체장들과 다문화지원센터의 방문교사 등은 가족과 순창사회, 한국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멘토로 참여한 장정순 미용협회장은 “멘티들이 가장 어려워한 것은 가정에서, 사회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점인 것 같다”며, “생활력이 강해 일자리를 얻고 싶어 하는 멘티가 많아 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방문교사로 센터에서 일하는 최순례 멘토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정언니 같은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함과 지혜를 나누는 역할로 다문화 동생들이 어려움 없이 상담하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다문화가족 유 모(베트남) 씨는 “다문화가족들이 모두 만나 얘기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모두 모일 수 있어 좋다”고 말하고 “한국말과 문화가 많이 어려워도 열심히 배워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를 나왔다는 순창고 2학년 변길문(17) 학생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사회가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선과 차별이 안타까워 작은 힘이라고 보태고 싶은 마음에 1일 봉사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실내체육관 밖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경연대회 작품인 시화전은 데구치 지나미의 만화, 후쿠다 유미코 자녀인 이영아 양의 ‘화목한 우리가족’의 그림 등으로 전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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