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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와 공주시 자전거 정책, 청주시 분평동의 ‘타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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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4대강 금강과 연계한 자전거도로 개설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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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4일(화) 21:1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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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의 대체수단이 되고 있는 자전거가 전국에서 뜨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고유가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특히 순창의 고유가는 전국 어느 시군단위에서도 볼 수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순창의 높은 유류가격은 가까운 담양, 남원, 광주, 전주, 공주, 청주, 창원 등 전라남북도, 경상도, 경기도를 막론하고 최고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어느 시군보다도 높은 유류가의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이를 계기로 교통수단 개선이 정책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될 만하다.
도심을 연결하는 동선이 타도시보다 짧은 순창에서 자전거 관련 인프라만 구축된다면, 녹색교통으로 인한 녹색 도시, 경제 도시를 포함한 청정 순창 건설이 한 걸음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순창군의 자전거 정책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섬진강변 자전거 도로 개설이 중앙부처와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시군 단위의 지자체가 자전거 정책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동선거리가 짧은 순창읍의 경우 점진적인 주민편의 자전거 도로 개설 문제는 군이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편집자주>
금강 자전거도로 개설 실태
4대강 36경중의 하나인 금강 8경의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는 총271km의 종주노선으로 이어져 있다. 금강은 장수군에서 발원, 충청북도 남서부를 거쳐 충청남도과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흐르는 큰 강이다.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일본에 백제 문화를 전파한 컬쳐로드의 금강 자전거도로는 군산시 성산면과 충남 서천군 마서면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를 1경으로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합강공원 8경까지 펼쳐져 있다.
금강 자전거도로 국토종주 노선 1경에는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가 있다.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는 대규모 철새 도래지로 곰솔을 식재한 서식환경을 제공, 철새들의 먹이인 이팝나무로 생태계를 살리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곳으로 소개되고 있다.
금강 종주노선의 2경으로 알려진 ‘신성리 갈대밭’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 위치해 있으며, 양버들과 갯버들이 갈대밭과 조화를 이룬 6만여평의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 위치한 3경의 ‘강경포구’는 ‘선녀가 내려와 춤춘다’는 옥녀봉 맞은편의 배롱나무의 붉은 꽃잎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위치한 4경의 ‘구드래지구’는 대규모 잔디광장과 잔디광장 주변의 느티나무 숲의 조성으로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웰빙숲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이 맞닿아 있는 5경의 ‘왕진나루’는 계곡이나 수변가에 자생하던 느릅나무를 숲으로 조성해 하천생태환경을 보존하려는 백제보가 있는 명소이다.
백제보는 백제의 향기가 유유히 흐르는 백향유수를 테마로 금강을 내려다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표현된 수문이다.
특히 금강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의 6경 ‘고마나루솔밭’은 공주보가 있는 곳으로, 공주의 웅진사, 공산성, 곰나루 국민관광단지 등의 문화역사 자원과의 연계를 위해 소나무 숲 조성을 계획하는 곳이다. 공주보 자전거도로는 현재 공주보 하자보수 공사로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또 공주보내 자전거 도로가 웅진동부터 반포면 마암리까지 연결된 긴 구간으로 형성돼 올해 들어 5번이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빈번한 사고 발생 지역이다.
또한 세종보가 있는 7경 ‘세종공원’은 충남 연기군 남면에 위치해 있으며, 연기군 동면 합강리에 위치한 8경 ‘합강공원’은 합강정을 배경으로 기존 수림대와 함께 소나무 숲을 조성해 시원한 정자에서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 자전거 정책의 1장(一長) 1단(一短)
공주시가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과 더불어 불만을 함께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거점도시에 중점 지원되고 있는 정부지원 재원도 없이 공주시의 시민 편의를 위한 자전거 정책 운영에 시민들의 호응 또한 뜨겁다.
하지만 공주시가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면서 ‘자전거 수리’문제를 놓고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공주시의 투명성 확보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한 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자전거라 해도 한 업체에 공영자전거 수리를 몰아주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효율성도 떨어지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공주시의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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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주시의 자전거 정책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진일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부들은 조금만 걸어 나오면 자전거 보관대에 보관 돼있는 자전거를 무인대여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어디에서나 주차가 용이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부들은 자가용을 집에 두고 공영자전거를 이용해 시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시민들은 전했다.
주부들 뿐 만 아니라 공영자전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가용이 없는 젊은층과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침 출근 시간과 등교 시간이 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젊은이들과 학생들로 곳곳의 횡단보도는 만원을 이루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전거 도로에 맞게 설치된 교통 신호등에서의 자전거 신호등 또한 자전거 이용 시민에게 더없는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처럼 공주시가 시민 편의의 자전거정책을 펼치면서도 다소의 불만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주시가 풀어야 할 문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 분평동 주민센터의 공용자전거 ‘타굴러’를 주목해야
청주시 분평동 주민센터의 주민사랑 아이디어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인 청주시의 분평동에는 3만8천의 인구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기점으로 모여살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분평동 주차장에는 도서관이 건립됐다. 주차장 도서관 건립은 심각한 주차난을 일으켰고 이에 분평동은 2011년 3월부터 ‘자전거 타기’정책을 추진했다.
그렇게 추진된 주민들의 자전거 타기는 대단한 호응을 얻으며 도서관 앞 주차난은 해결되기에 이른다. 여기에 녹색교통 실천으로 인한 여러 가지 환경적, 경제적 이익을 얻는 효과까지 거머쥐었다.
도서관 앞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된 주민들의 자전거 타기 정책은 유난히 학교가 많은 분평동 거주 학생들에게는 크나큰 선물이 되고 있다.
분평동 내 4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가 있는 분평동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젊은층이 많은 동네로, ‘평지’라는 지리적 입지조건은 자전거타기 좋은 요건을 구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민·관의 협력은 분평동 공영자전거 ‘타굴러’의 성장을 가져다 주고 있다. 타굴러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으며, 타굴러를 이용하는 주민들 또한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분평동의 서석만 ‘씽씽바이크’ 대표는 아파트 단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아파트 단지에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보급된 자전거는 아파트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분실 또한 없다고 한다.
분평동은 올부터 ‘자전거 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타는 분평’이라는 스티커가 분평동의 모든 자전거에 부착돼 있기 때문에 자전거 분실은 물론 방치되는 사례 또한 없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녹색마을 분평동의 봉광수 행정민원담당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전거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해 장애물을 최대한 없애줘야 한다”고 밝히며, “최고의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아낌없는 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시 분평동은 8월과 10월에 있을 광복절 행사와 원마루 축제에서 ‘자전거 대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광복절 자전거 대행진은 8월 14일 중고생과 자전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부착한 채 분평동 안뜸공원에서부터 분평지구대사거리까지 자전거 행진을 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원마루 축제에서도 생활 속의 자전거를 이용한 거리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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