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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동계면 장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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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4일(화) 20:4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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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장항마을은 일명 노루목과 동마동을 합하여 장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옛 풍수설에 의하면 주장봉망(走獐逢網)이란 노루형국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불렀다고 하며, 마을 뒷산에 구리로 말을 만들어 놓으면 좋다하여 말을 만들어 놓고 마을을 그 후로 동마동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구리쇠 말은 왜정 때 일본인들이 보물로 여기고 강제로 빼앗아 갔다고 전해진다.
장항마을은 옛날부터 걸궁(풍악놀이)을 하지 말라고 구전으로 내려왔다. 왜냐하면 쇠붙이 소리를 내면 노루가 놀란다 하여 걸궁을 못 치게 했다는 것이다. 6.25사변 전에 젊은이들이 전설을 무시하고 걸궁을 쳐서 6.25때 사람이 많이 죽고 피해가 많았다고 하여 이 마을에서는 걸궁을 절대 치지 않는다.
이 마을에는 300여년전 천안 전씨가 먼저 입촌하여 살다 떠났고, 경주김씨와 덕수 이씨가 같은 연대 무렵 입촌하였다 하며, 흥덕 장씨가 그 뒤에 입촌하여 삼성이 주종이 되어 성촌을 이루고 있다. 마을 앞 하천 주변에 우거진 정자나무로 보아 300여 년 이상이 된 마을인 것 같다.
긴 역사 속에 오늘날까지 전개한 장항 마을은 오랜 시대의 변천 속에 발전을 거듭해 왔고 지금은 안정적이고 부지런함속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옛날 오솔길엔 버스가 지나가고, 마을 입구 주차장이 가지런히 정비되어 마을 안길에도 차가 드나 들 수 있게 아스팔트가 깔아져 있다.
마을 위 이동섭 씨 집에는 문화재급인 330여년이 된 영산홍이 봄철 꽃을 피울 때면 온 마을이 꽃향기로 가득하고, 꽃 색깔에 취할 정도라고 한다.
마을 뒷산에는 이른 봄부터 진달래가 만발하고 새소리 울어대는 조용한 마을, 장항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노명섭 이장님, 김수기 지도자님, 김영숙 부녀회장님이 마을의 구심체로 활동하고 계신다.
마을 공동체인 회관 속에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이 있어 마을 주민들의 공동 쉼터로 항상 웃음소리가 진동한다.
할머니 경로당에서는 농사철을 제외하고 마을주민 모두가 모여 점심과 저녁식사를 공동으로 하고 계신다. 서로 장만하여 둘러앉아 웃음꽃을 피우며 드시는 식사는 먹지 않아도 저절로 배가 부르고 든든하며 건강해진다고 한다.
장항마을 호수는 23호에 3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75%를 차지하고 있어 농사철이면 일손이 딸려 걱정이 크다고 이장님의 한숨 섞인 이야기이시다.
장항마을의 주요 소득원은 논농사와 밭농사 그리고 유실수인 매실 농사, 밤농사에서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곳 동계 밤과 매실이 유명한 것은 품질 면에서 월등하기에 수매 처나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기 때문이라고 이장님의 자랑이시다.
그리고 농한기에는 마을 주민 모두가 엿을 직접 만들어 공동으로 인터넷 판매를 하여 수입을 올리니 복합영농과 농산물 가공으로 소득을 올리니 잘사는 마을이 틀림없다.
장항마을은 향학열이 높아 자녀들을 유학하여 훌륭히 공부시켜 높은 직위에서 공직과 사회에서 활동하신 분들이 많으니 마을에는 영광이요 개인에게도 영광이기에 고향을 찾을 때면 큰 정표를 잊지 않고 남기고 간다.
노명섭 이장님께서는 장항마을에는 협동심이 강해서 마을에 좋은 일, 궂은일 서로 협동하여 해결하기에 모두가 한마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장항마을 이장님 앞으로도 더욱 많은 봉사로 아름답고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주십시오. 필자도 기원하며 마을의 구심체 및 마을 주민들께 파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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