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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晝耕夜讀)의 열정으로 상경(上京)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强小農)의 희망 “순창고구마연구회”

2012년 08월 29일(수) 05:0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고구마연구회(회장 설금환)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 동부그룹 동부팜청과(주)(대표 고규석)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번 “순창고구마연구회와의 출하업무 협약식”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동부팜청과(주)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입추가 지났지만 열대야의 무더위 속에서 잠시의 쉼도 없이 순창고구마의 품질과 농가소득의 혁신을 위하여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듣고자 방문단은 서울행 밤차에 올랐다.
도착 하자마자 순창고구마연구회는 동부팜청과(주) 최명환 경매사의 안내로 최근 전국산지 고구마 작황현황, 예상출하물량, 규격별 선별정도, 중도매인의 입찰추이, 소비자의 구매성향, 향후 고구마 출하시 주의사항과 중도매인들과의 간담회 등 많은 참고자료를 공유하고 문제점들을 공감하였다.
고구마연구회 설금환 회장은 “앞으로 순창고구마가 비록 짧은 기간동안에 실적과 브랜드를 알리게 되어 많은 개선사항들이 산적해 있지만,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이렇게 자주 시장(市場) 현장을 방문하고 또 산지에 유통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서로 무엇이 효율적인지를 나누어 고구마 생산농가, 유통관계자, 소비자에 이르기 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이득이 되는 윈윈(win-win)전략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동부팜청과(주) 최명환 경매사는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자연환경과 내수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한 산지의 고구마 작황이 급격히 떨어진 것에 대하여 날씨나 지역적인 경제적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많은 물량을 무리하게 출하하려는 생각 보다는 이렇게 비록 물량은 적지만 고품질의 고구마가 높은 가격으로 꾸준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질 수 있도록 산지 여건에 맞는 고구마 세척기, 저온저장시설이 갖춰진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등 향후 시장 흐름에 발을 맞추는 전략도 아울러 순창고구마연구회에게 주문하고, 또 순창군 전체로 보아 지난번에 산지방문시 경험했던 순창의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살려서 여러가지 순창농산물을 서로 아우르는 전략도 함께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구마연구회는 순창 지역의 특성상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오이, 호박, 가지 등 시설 과채류도 충분한 재배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가능하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더불어 시장조사에 나서 보았다.
아무쪼록 이번 상경을 통하여 앞으로 순창 고구마는 물론 순창 농산물의 질적인 향상으로 작지만 강한 순창 농업이 되기를 바란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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