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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마다 골치아픈 쓰레기처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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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2일(수) 10:1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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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 명소의 대표주자이면서 전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이 올 여름 내내 사람들로 붐볐다. 휴가 막바지인 지난 18일 경에도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계곡 계곡마다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여지없이 쓰레기가 넘쳤다. 강천산 공원 관계자들은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휴가기간 내내 관광객들과 씨름을 해야 했다.
음식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박을 통째로 강천산 계곡에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관계자들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통째로 수박을 가져가는 것을 전면 저지하지는 못했다.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그늘이 자랑인 강천산에는 빼놓을 수 없는 (현수교)구름다리와 병풍폭포, 맨발 산책로 등이 수려한 풍광과 어우러져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강천산 계곡의 물은 물속이 훤히 보여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걷다보면 황토맨발산책로가 보인다. 맨발산책로는 왕복 5km정도의 거리로 흙의 촉감이 서늘해 더운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다. 또 맨발산책로 주변에는 그림같은 병풍폭포와 구장군 폭포가 있다.
두 폭포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물줄기로 기염을 토하듯 생동감을 전해주는 곳이다.
그밖에도 순창의 보배인 섬진강 물줄기 상류에 있는 장군목유원지와 요강바위, 마실길, 마실펜션단지, 마실펜션단지 앞마당의 캠핑장, 회문산 자연 휴양림, 향가 유원지 등이 고추장 마을 순창을 휴가객들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6월부터 군 직영에서 개인임대로 바뀐 마실펜션단지는 올여름 대성황을 이뤘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펜션과 앞마당 캠핑장에 피서객이 몰렸다.
군으로부터 마실펜션단지를 임대한 최흥석 씨는 펜션단지를 새롭게 꾸몄다. 야외에는 수영장을 새로 만들고, 야간에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DVD영사시설을 설치했다.
최 씨는 “이제는 순창이 제2의 고향이 되고 있다”며, “캠핑을 위해 순창에 한 번 와본 것이 마음에 들어 마실펜션단지로 귀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최 씨는 13년 동안 캠핑을 즐긴 ‘캠핑 마니아’였다. 소유가 아닌 임대 시설물에 대해 시설투자를 한 마인드에 대해 그는 “현재 전국에 있는 캠핑장은 800여 개이며, 80~90년대 일본은 3천여 개의 캠핑장이 존재했지만 도태되고 말았다”고 밝히며, “장기적인 수익성과 문제점 파악에 따른 끝없는 개선이 더 많은 고객을 부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실단지의 전국 10대 캠핑장 실현 목표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창에 있는 회문산 자연휴양림은 영산으로 불릴 만큼 신비로운 산이나 아쉽게도 순창군 소유가 아니다. 회문산은 산림청 소유로 관리·운영권 또한 순창군과 관련이 없다.
하지만 회문산 자연휴양림은 해마다 더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회문산 만일사는 순창고추장의 전설을 품고 있는 유래지이기도 하다. 회문산을 찾은 휴가객들이 펜션에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들은 무척 한가로워 보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항일운동의 진원지였으며, 6.25 전쟁 때는 빨치산의 근거지이기도 했던 회문산에서는 북한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식물과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식물이 서식할 정도로 신비로움과 청정함을 안고 있는 곳이다.
휴가철 회문산은 울창하게 우거진 숲으로 인해 찬기운이 절로 발산되는 시원함을 자랑했다. 또한 제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로 인해 쓰레기 처리문제를 놓고 골치를 앓지도 않았다. 회문산 관리사무소는 매표를 하면서 동시에 반드시 쓰레기봉투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모든 입장객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봉투와 일반 쓰레기봉투를 구매하도록 하는 강제사항이 제도적으로 마련돼 있는 것이 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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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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