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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적성면 내적마을

2012년 08월 22일(수) 10:04 [순창신문]

 

인계면 둔기마을과 경계를 하고 있는 해발 365m의 산을 쉰산이라 부른다. 두류봉에서 계속 내려오다가 이 산부터 적성면을 이루고 있는 주산이라고 할 수 있는 당당한 산이다.
이 산에서 동남쪽으로 대간룡으로 뻗어내려 적성면 각 마을을 이룩하고 중간지점에서 동쪽으로 박환하여 내려와 마을이 형성되었으니 내적(內赤)마을이다.
이곳은 두류봉 아래 대각산에서 내려온 맥이 내월초등학교 뒤에서부터 마을을 감싸고 남쪽으로 산맥이 흐르니 이 마을의 청룡등이면서 안산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마을 사방이 산으로 둘러있는 아늑한 마을이다. 원래 이 마을을 안적성이라 불렀고 안적성이란 적성의 안쪽이란 말이다.
이곳은 백제 때는 낙평현(樂坪縣)이고 고려 때는 순창군의 속현인 적성현(磧城縣) 으로 이 마을이 현의 소재지로서 적성현의 안쪽이란 말이 아니라 기운찬 적성현이란 말로 안적성(岸磧城)이란 말이었을 것이다.
안(岸)은 웅걸(雄傑)이란 말로 쓰며 다른 지명에도 안(岸)이라 쓴 곳이 있다. 따라서 안적성이라고 하니 내적(內赤)이라 하였으나 ‘적’자도 적(磧)이라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하긴 현이 있었기에 많은 유적이 있으련만 많은 세월에 흔적이 없고 1914년 일본인들의 지명 없애기에 의하여 내월리(內月里)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와같이 많은 설화와 역사가 있기에 내적 마을에는 주민모두가 다복하게 살아가고 계신다.
앞뜰에는 가지런한 논이 옹기종기 모여 골짝마다 작은 들을 형성하여 봄이면 파란 들녘이 여름을 거쳐 가을에는 탐스러운 벼가 풍년을 가져다주고, 마을 뒷산과 앞산에는 밤나무와 각종 유실수가 제철에 일궈주어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 주고 있다.
미래가 밝은 내적 마을에 양병만 이장님과 조병현 지도자님, 양난희 부녀회장이 마을 구심체로 삼위일체가 되어 봉사하고 계신다.
마을 구심체의 헌신적인 노력에 마을은 점점 잘 사는 마을로 어르신들은 건강하게 지내시고 마을의 질서를 확실하게 이끌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
공동체인 마을회관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할머니 경로당에서는 농사철을 제외한 일년내내 손수 준비하신 식사를 공동으로 즐겁게 드신다고 하니 이 또한 마을 이장님의 몫이 아닐 수 없다.
내적 마을 농가호수는 34호에 60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70%를 넘다보니 농사철 노동력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몇 몇 분의 젊은이들의 기계화에 의존하여 해결하고 있으며, 내적마을의 주 소득원은 논농사와, 밭농사 그리고 산지 유실수로 복합영농으로 소들을 올리는데 주로 밭농사에서 고추재배와 두릅, 잡곡을 생산하고 있으며, 산지 밤과 매실, 감등에서도 소득을 골고루 올려 생활하고 있다.
대다수 소득원이 대동소이하기에 주민 모두가 평준을 이루어 상호협력이 잘 이루어지며, 언제나 웃음꽃이 떠나지 않은 마을이다.
마을이 아담하고 명당마을이기에 훈훈한 기가 항상 마을을 감싸고 있어 주민 모두가 건강하시고, 옛날 조씨 가문에서 천석꾼 부자를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양병만 이장님께서 자랑이 대단하시다.
또 마을에 모정이 없어 모정 터를 물색하던 중 고맙게도 남원양씨종중에서 땅을 마을에 시사하여 모정을 지어 현재는 마을쉼터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니 마을의 단합과 협동심이 대단하시기에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나 생각된다.
마을에는 조씨, 최씨, 정씨, 양씨 등 여러 성이 살고 계시지만 한 가정 형제 이상으로 서로 돕고 우애 있게 살아가기에 상하 관계가 뚜렷하여 효의 근원 속에 살아가는 내적 마을의 발전은 거듭 될 것으로 믿는다.
양병만 이장님, 그리고 지도자님, 기쁜 마음으로 마을을 위해 봉사 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칩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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