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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의원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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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0일(화) 21:5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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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순창군의회 의원들이 큰일을 해냈다. 타 시·군의 어느 의회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순창군의회 의원들이 해내고 말았다.
6일 의회에서는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뽑는 의장단 선거가 있었다.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치열한 접전과 혼전으로 의장단 선출이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의장에 최영일 의원을, 부의장에 신용균 의원을 선출하는 이변을 보였다.
군의회 의장단 선거 한 달 전부터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 사이에서는 서로 의장단 자리에 앉아보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군민들의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모두 내가 적임자’라고 외치는 가운데, 하나로 뭉쳐야할 의원들은 서로를 주시하며 반목했다.
그랬던 군의회 의원들이 막상 의장단 선거일에는 하나로 뭉치며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줬다. 한성희 의원은 투표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의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장 선거에 나섰던 임예민 의원도 사실상 최영일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는 등 선거일 당일 중요한 순간에 의원들은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당초에는 의장 선거보다 부의장 선거에서 더 치열한 경합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정가에서 파다했었다. 하지만 부의장 선거에서도 의원들은 또 한 번의 예상을 깨고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신용균 의원과 정성균 의원이 나선 부의장 선거에서 정성균 의원은 연장자인 신용균 의원에게 투표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실상의 양보 선언이었다.
이로써 이번 군의회 부의장 선거에서도 양보와 화합이 먼저인 선거를 치른 결과를 낳았다.
순창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가 끝나더라도 선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도 있었지만, 지난 9일 제186회 임시회 개원 의회에서도 의원들은 타협과 화합의 모습을 보이며 의사일정을 진행해 갔다.
이번 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의원들은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을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멋진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의원들 모두는 진정한 승자였다. 모두가 의장이고 부의장이며, 군민 모두의 의원들이었던 것이다. 이기심을 버리고 과감히 자신을 희생하며, 양보의 미덕을 베풀 수 있었던 순창군의회 의원들에게 군민 모두는 찬사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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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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