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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힘으로 행복을 드립니다”

2012년 07월 10일(화) 21:36 [순창신문]

 

농어촌 집고쳐주기 운동 단체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희망家꾸기’사업단은 6월~8월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 고쳐 주기’사업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농촌 건축학회 소속 교수와 대학생으로 이뤄진 ‘희망家꾸기’사업단은 가구당 재료비는 재단에서 지원, 참가 교수와 학생들은 숙식을 포함한 모든 경비를 스스로 해결하고 보람을 찾는 자원봉사단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금과 매우와 밭매우 마을 총 9가구에 대해 팀을 나눠 집 고쳐주기를 한 원광대 건축공학과 윤충렬 교수와 36명의 학생들은 마을 회관에서 숙식을 스스로 해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삽과 괭이 등의 몇 가지 기구만으로 힘겨운 작업을 척척 해냈으며,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도 높은 작업을 해냈다. 어쩌다 작업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는 야간 작업도 불사하는 힘든 노동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금과 할아버지 경로당과 회관 벽에는 식사당번과 작업계획이 빼곡히 적혀 학생들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희망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건축학과 석사 1학기 김은영 팀장은 “6회째 매년 집고치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비 전북권 내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18가구)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희망가꾸기 사업은 김경선 부군수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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