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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지속될 경우, 농가막대한 손실

강수량 평년대비 38% 하늘만 쳐다보는 농민들 한숨

2012년 06월 27일(수) 09: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극심한 가뭄현상으로 인해 전국은 물론, 전라북도 곳곳에서 마르고 갈라진 논밭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번 가뭄은 100년만에 찾아온 것으로 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는 긴급회의를 마련,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5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36%에 그치고 있으며, 이달에 들어서도 강수량이 평년 대비 38%에 머무르고 있어 가뭄이 장기화로 갈 경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제주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리지 않아 관정과 들샘 작업, 하상 굴창 작업 등 가뭄극복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들판 지하에 고여 있는 한정된 물로는 가뭄해갈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예년과 달리 저수지 역시 메말라 물 확보가 쉽지 않아 그 피해는 도내 소, 돼지, 오리, 닭 등을 키우고 있는 축산농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한참 모내기로 바쁜 날을 보내야 할 농민들이 논에 물을 댈 염두조차 못내고 있어 한 숨만 내쉬고 있다.
벼 농사를 짓고 있는 박 모씨는 “벼 농사에 있어 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처럼 극심한 가뭄현상이 이어질 경우 벼를 제 시기에 수확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져 쌀 공급량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도는 지난 22일 도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가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는“가뭄 실태와 피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상수도,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소방안전본부와 협조해 적극 대응하라”며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저수율 30%미만 저수지(281곳)에 대해 양수작업, 하상굴착 등으로 용수확보를 추진해 나가고 물 부족지역에 대한 용수공급 가뭄대책 사업비로 270억원의 국비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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