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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 회문산 대제

2012년 07월 05일(목) 09:07 [순창신문]

 

지난달 24일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갱정유도 산신제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유도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산신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을 맞아 영신당주 강대성(향수, 기동)선생이 도각(道覺) 했던 회문산 줄기 쌍치면 용전리 승강산 금강암에서 열렸다.

갱정유도 창시 영신당주 강대성
청학동 도인들로 알려진 갱정유도는 순창 구림면 봉곡(새실)마을에서 태어난 영신당주 강대성이 창시하였다. 강대성 선생은 1890년 9월 17일 봉곡(새실)마을에서 출생하여 조실부모하였으나 17세때에 결혼하였다. 영신당주 강대성(향수, 기동)선생 결혼 후 평범한 농사꾼으로 지내다가 막일도 하고 방랑생활을 하였다. 1928년 39세에 쌍치면 용전리 승강산 금강암에서 입산수도후 처자와 함께 금식하면서 고행하다가 신비적 체험을 통해 도각(道覺)을 했다. 그후 아내 및 아들 용학(龍鶴)과 더불어 세상사에 시달리는 창생을 구하고자 세 식구가 서로 붙잡고 슬피 울며, 그 눈물을 수건으로 닦아내어 나누어 마시고 '누건수'(漏巾水)의 교리를 터득했다. 이는 세 사람이 만민의 죄를 속죄하여 구원을 성취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그는 부인이 죽은 다음 그 시신과 6개월간 동거하며 자신, 죽은 부인, 아들의 삼부부자(三夫婦子)가 서로 영혼을 바꾸는 이른바 생사교역(生死交易)을 치렀다. 그후 선생은 여광여취(如狂如醉)의 상태로 전라도·경상도를 방랑하며 치병(治病)과 이적을 행하였으며, 8·15해방 후 본격적인 포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점차 따르는 교인이 늘어나고 교세가 팽창하던 1954년 국가를 정복하고 중흥국(中興國)을 세우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으며, 병보석 후 죽었다. ‘시운기화 유불선 동서학 합일 대도대명 다경대길 유도갱정 교화일심(時運氣和 儒彿仙 東西學 合一 大道大明 多慶大吉 儒道更定 敎化一心)’을 일명 ‘갱정유도’를 창시, 유불선(儒彿仙)이 합일(合一)한 도덕문명으로 만국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복을 도복이며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도를 닦아나가는 과정이라 여겼다. 삼강오륜(三綱五倫)을 다시세워 도덕을 회복하자고 주장하며 창도당시 호남에서만 50만을 자랑했으나 지금은 수천을 헤아릴 정도이다.
/ 사진제공 김종수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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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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