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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복흥면 중리마을

2012년 07월 05일(목) 08:54 [순창신문]

 

복흥면 중리 마을은 원래 순창군 상치등면에 속하였던 마을로 어느 때인지 정확하지는 않으나 복흥현 시절에 삼방(三坊)이라 하여 하치등방·상치등방 그리고 복흥방을 삼방이라 불렀으나 그 지세가 세 곳을 막으면 통할 길이 없는 곳이기에 일명(三坊)으로 도 기록된 곳이다.
그와 같은 삼방 중 상치 등에 속했던 마을 상리·중리·하리와 복흥면 창동을 병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하리라 하여 복흥면에 편입시켰다.
그 후 복흥면 하리라는 법정리로 불리다가 1971년 행정구역 조정으로 중리·사창으로 분리 되여 현재 행정리로 불리고 있다.
백방산과 소백방산의 중간 지점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온 산맥이 다시 솟아오른 산이 투구봉(해발 529m)이다. 이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곱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가 옥녀봉(玉女峰)이고, 동남쪽으로 개장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니 상리·중리·창동이다.
이 세 마을을 합쳐 중리라 부른다.
이 마을 앞으로는 복흥천이 서쪽에서 흘러 동북쪽으로 흘러가니 그 천변에 들이 이룩되어 농경사회가 이룩되던 시절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김하서(金河西) 선생의 후손으로 자연당 김시서 이후 13대손 김종섭이 이곳에서 살았고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金炳魯)의 출생지로 더욱 알려진 마을이다.
현재는 가인 선생님의 생가터만 남아있지만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가인 연수관을 신축하여 더 많은 법조인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복흥면 중리마을은 평평한 마을로 모두가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경지정리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추령천이 흘러 농사짓기에 좋은 마을로 항상 풍년가가 울리는 마을이다.
행복한 마을을 위해 봉사하시는 심기선 이장님과 권병곤 지도자님, 신영자 부녀회장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마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니 언제나 마을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한다.
공동체인 마을회관과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할머니 경로당에서는 농번기를 제외한 년 중 함께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모여 같이 음식을 장만하여 드시니 웃음소리가 담넘어 간단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중리마을 농가호수는 24호에 4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마을의 주 소득원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해서 짓고 있는 복합영농으로 진행농사를 짓고 있으며 대부분 콩 재배와 소득 높은 복분자, 오미자, 고추 등을 재배하여 농업소득으로 생활하고 계신다.
농사에 품앗이를 하여 상호 노동력을 이용하기에 마을이 언제나 한마음이 된다.
서로 협동하여 농사를 짓고 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마을 모두가 빈부의 차가 없기에 모두가 다정한 이웃이다.
중리 마을에도 늙으신 어르신들이 많아 항상 농사철이면 노동력이 딸려 걱정거리다.
그러나 몇몇 젊은이들의 기계화에 의해 해결되니 때로는 상호품앗이로 해결된다.
이곳은 가인선생의 출생지답게 많은 분들이 출향하여 객지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고향을 위해 협조가 대단한 마을이기도 하다.
명절 때면 꼭 잊지 않고 마을 경로당을 위해 정을 남기고 가니 항상 훈훈한 정이 넘친다고 한다.
상호 이례와 협조, 사랑으로 살아가는 농촌에 좀 더 수준 높은 생활을 위해 심기선 이장님과 지도자님들께 더욱더 땀 흘려 봉사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중리 마을의 주민들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위해 파이팅을 외칩니다.

ⓒ 순창신문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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