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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자원화센터 건립, ‘소통, 화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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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업 고려하는 금과농협 자구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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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2일(화) 22:3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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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종농가를 위한 농축산자원화센터(경축자원화센터가 명칭변경 됨, 이하 센터)가 투자농협간 이해관계에 막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소통과 화합의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순창발전을 견인할 양대 축의 하나인 ‘장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시스템이 전제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센터의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센터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 경쟁하면서 올 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 우리군 유치를 성공시켰다.
센터 유치권을 두고 고창, 김제, 완주 같은 전북지역에서만도 서로 선정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들이었지만, 우리군은 센터건립부지가 이미 있고 주민들이 적극적이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결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처럼 우리군이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선정된데에는 관계공무원들의 노력과 단합된 주민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렵게 유치한 센터의 건립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들이 사분오열하고 있다. 냄새도 거의 없고 미관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혐오시설 중의 하나라는 인식때문에 문제 아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센터 건립에 있어서 순창농협을 비롯한 구림·금과농협 등 관계농협들은 3억 5천만원 씩을 투자해 조합공동법인을 설립,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센터 준공까지는 농협군지부에서 대표격을 맡아 조공법인 설립에서부터 착·준공 때까지를 운영관리한다는 지침을 세우고 조공법인의 대표이사를 순정축협에서 파견된 한 모 씨를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달 말이면 조공법인 설립절차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여러 개의 조합이 하나의 공동법인을 설립해 주민편의 사업을 한다는 점에 가산점을 준 것으로 알려져 군은, 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선정과정에서 별 잡음없이 진행되던 센터 건립 문제가 선정된 후 불쑥 튀어나온 운영권 문제를 두고 표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은 반대하지 않던 금과면 몇 명의 주민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금과농협 집행부는 조합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단독사업집행까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공법인 설립 주최측에서는 금과농협에 대해 그동안 불거져 오던 합병문제가 유예된 상태에서 센터 건립으로 인해 독자적이고 건전한 농협이 되는 바탕이 된다는 입장이라면 같은 농협 식구로서 얼마든지 나서서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조합들의 피할 수 없는 명분이 곧 주민과 행정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임을 언급했다.
조공법인 주최측은 독자노선을 고려하는 금과농협에게 다음 두 가지 제안에 대한 명분있는 대답을 요구했다.
첫째, 순정축협이 관리하고 있는 순창의 한우조합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교육할 것인지, 한우 조합원들의 우분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의 대안은 있는지를 물었다.
둘째, 참여조합들이 한우 농가들에게서 우분을 수거해 퇴비를 만들면, 똑같이 출자한 상황이라 서로 주인의식을 갖고 퇴비를 팔 수 있지만, 만약 참여조합들이 빠지고 금과농협만이 단독으로 사업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는지를 두고 난색을 표했다.
금과농협은 현재 센터의 운영권을 독점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과 관계기관의 집행부들이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난관으로 비춰지는 부분이 있어 상생을 위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자구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에 주민들의 뜻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은 집행부 몇 사람의 조합이 아니며, 농민들의 땀과 희망이 깃든 곳이라는 점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행정과 관계기관들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친환경농가를 위한 센터 건립문제에 있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편의를 위한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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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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