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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심각 저수지 바닥보일라

군,농촌공사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2012년 06월 20일(수) 09:4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관내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관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 관내 농가에서는 이같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적절한 물 관리가 필요한 벼농사는 물론 밭작물에 재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상고온에다 관내 평균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30% 수준에 그치는 등 가뭄이 수개월째 계속되면서 농심이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고추와 옥수수 등 밭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내다 팔지 못할 정도로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것.
특히 가뭄으로 농사도 짓지 못하고, 병충해 발생 가능성마저 커지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농사 지을 물마저 부족해 모내기에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5월 도내 평균 강수량은 31.7㎜로 평년(98.2㎜)에 비해 32.3%에 불과했다.
군 기상대자료를 보면 강수량을 살펴보면 지난 5월 관내에 내린 양은 40.2㎜로 평년(120㎜)의 33.3%에 그쳤다.
이처럼 강수량이 감소하면서 관내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보다 낮아 밭작물 피해는 물론 모내기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같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논·밭작물 재배는 물론 식수난, 하천 수질악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참깨, 감자 등 밭작물 초기 생육이 부진해 10~15% 생산량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5~6월경 순을 심어 재배하는 고구마의 경우 기후환경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벼는 모내기가 99%수준 진행돼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고 예년에 비해 저수율이 떨어졌지만 용수 공급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밭작물은 품목 및 지역여건에 따라 관정개발, 다단양수, 소방차 등을 동원해 급수 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이달 말까지 대기 불안정에 따른 지역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이달 말에 우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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