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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적극적인 귀농 · 귀촌 -전남 강진군

2012년 06월 12일(화) 23: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도시민들에게 제2의 삶으로 귀농이 주목받으면서 정부 산하 단체나 지자체 등이 베이비-부머(baby-boomer) 세대들을 비롯한 귀농 · 귀촌에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대상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며 도시민 유치전략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귀농 · 귀촌 지원 업무를 통합 운영하며 귀농 · 귀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지자체가 있는가하면 귀농 · 귀촌 희망자에 대한 관련 정책 안내, 품목별 영농기술, 농지 및 빈집 정보, 희망지역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희망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귀농 · 귀촌 멘토(mentor) 육성 및 전문가 상담을 비롯하여 귀농의 시작부터 정착 이후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지자체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사는 전남 강진군 · 함평군, 경남 함양군 · 거창군, 충남 서천군, 충북 영동군, 전북 완주군 · 진안군 · 순창군, 경북 봉화군 등 전국 10개 군의 귀농 · 귀촌 시책 소개와 함께 귀농 · 귀촌인의 좌충우돌(左衝右突) 생활기 혹은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행정에는 귀농 · 귀촌 관련 정책수립의 자료를 제공하고 귀농 · 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이와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언론의 순기능인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히 임하고자 한다.
지자체의 시책 소개에 있어서는 귀농 · 귀촌 지원 조례제정, 농토 확보 실태, 귀농귀온 가족 형태, 주택 소유 실태, 영농교육 및 지도실태, 예산지원 현황, 귀농집단마을 형성여부, 소득 작목 재배, 소득수준, 귀농 · 귀촌자 연령분포, 농기계 대여 여부, 귀농학교 운영, 재이농자 여부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註) -

△ 귀농정책 및 시책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인력을 유치하여 농촌 활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귀농 · 귀촌시책을 펼치고 있는 강진군의 경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귀농 · 귀촌 가구는 415가구였으며, 올해는 200가구 목표로 그리고 향후 2014년까지 1,000가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9년 4월 정부의 귀농 · 귀촌 종합대책 발표 이전인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강진군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초기에 가장 어려운 영농착수, 농업기술교육, 농장체험 보상, 의료, 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귀농자에게 실질적인 지원함으로써 전입초기부터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귀농자 지원조례는 귀농자가 1년차부터 바로 농업소득을 위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책이며, 귀농정착지원금 정책은 2010년까지 가구당 3천만원을 보조지원 하였으나, 지난해부터는 귀농인구의 증가로 인해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정착 보조지원금은 낮췄으나 일반농업인과 동등하게 농업에 관련된 각종 소득증대 보조사업을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귀농자격은 세대주 64세 이하로 영농에 정착하고자 하는 가족단위가 이에 해당된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의 귀농 · 귀촌지로 육성하기 위해 빈집조사 및 빈집안내를 통해 이주희망자에게 주고 있으며, 교육, 단기체험, 농장체험, 집들이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매년 감소하는 농촌인구를 증가로 전환하고 투자유치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07년 2월 전국귀농운동본부(대표 정용수)와 상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MOU(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근간으로 장기적인 귀농 · 귀촌 교육을 이수하고 농촌현장을 체험한 우수 귀농 희망자가 강진군으로 전입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강진군청 퇴직 공무원 모임인 지방행정동우회와 최근 4년 이내의 귀농 인 모임인 강진군귀농연구회가 자매 결연을 맺고 농기구입, 축사 건축 절차 등 민원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 하는 등 귀농 초기 행정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귀농 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수시로 시행하는 귀농인 농장 방문과 매년 1회씩 이뤄지는 읍 · 면 순회간담회를 통해 정착하면서 어려웠던 사항 등의 의견 수렴과 건의사항도 청취하여 해결해 주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 맞춤형 지원
귀농초기 작목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1회 전문지도사가 작목별 교육을 실시하고 작목별(딸기 · 한우 · 장미 · 친환경농업) 선도 농가가 농사에 전혀 경험이 없는 귀농인에게 최고 6개월까지 농장 체험을 하며 실질적인 이론과 선도기술을 체득하게 하고 체험 실습비(월 30만원)도 지급했다.
2009년에는 18명을 대상으로 귀농 농업 인턴제를 실시 매월 12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귀농교육 수강료 지원, 농장체험 실습비 지원을 하고 있다.
농장체험이나 귀농 인턴제는 귀농인이 작목을 선택하여 착수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화작목 위주로 농장체험이나 인턴을 추진한 결과 귀농 1-2차부터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귀농희망자가 가장 희망하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일반농업에서 탈피하여 축산, 딸기, 장미재배 등 소득 작목 위주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적은 면적에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체 귀농자의 95%이상이 소득 작목 맞춤형 지원을 받음으로써 논 대체작목 전환의 효과를 나타내며 미래농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귀농 초기에 있는 여성들이 도시문화에 익숙해 있어 농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적응 · 교양 ·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농촌빈집을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차 계약을 할 경우 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하여 빈집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양 취미활동 반을 조직하여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공예품 만들기, 민속춤 배우기, 전통 차 제조, 전통 테마마을 견학 등을 통해 활기찬 농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전통 차 제조,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산가공식품 생산 등을 통해 귀농여성 일자리 창출도 확대할 계획이며 귀농인의 인적인프라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산품의 고객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 귀농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 지원

지난해부터는 최근 3년 이내에 귀농정착을 하여 새로운 귀농 희망자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한 귀농 인이나 농업소득 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한 귀농인 10가구를 선정하여 정착 후에도 후배 귀농 인들에게 멘토 및 후원 역할과 지속적인 귀농정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선배들이 귀농 희망자들에게 귀농 2-3년차에 겪었던 어려움(토지매입 · 가옥매입)을 덜어주기 위해 자신들의 집을 임시숙소로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도 10가구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년 간 5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의 농촌현장 체험과 귀농 자와의 만남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강진으로의 귀농을 기피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역의 관습과 부동산 시세 등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어 귀농희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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