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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국기(조기)달기 실종 심각

기관,단체 평상시 국기게양 무관심 속 현충일

2012년 06월 12일(화) 23:0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제57회 현충일인 6일 곳곳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다수 시민들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에는 200여 세대가 살고 있지만 조기를 게양한 주민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 오전 10시께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렸지만 이를 신경 쓰는 이들은 이 아파트는 물론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 중에서 찾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하고 부끄러운 생각마저 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오늘이 무슨 날인가, 호국의 달, 호국영령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 아닌가.
그런데 국민으로서 현충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거리 풍경에 실망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거리 상가에 조기는 달아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저기 돌아보았지만 조기를 게양한 집은 손꼽을 정도였다. 심지어 각 기관 단체 학교마저도 조기가 아닌 평상시 그대로 국기를 달아매어 있었다.
상가에 들러 국기를 달지 않은 이유를 물으니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이점 행정 지도가 필요한 대목이다. 비단 시내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도 총체적으로 국기달기 불감증에 걸려 있다.
6월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달이라 생각해 봐야 한다.

ⓒ 순창신문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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