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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강경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작은음악회를 이끄는 사람들’ 축하 음악회

2012년 06월 12일(화) 23:02 [순창신문]

 

적성면 강경로 76-95 에서 김철수(화가, 판화가) 김인정(중등교사) 부부가 설립한 ‘작은도서관’이 개관하였고, 저녁 7시에는 ‘작은음악회를 이끄는 사람들’의 개관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부부는 30년 전 적성강 북대미 강변 땅 6,000여 평을 매입하고 문화가 숨쉬는 공간을 가꾸려는 꿈을 가지고 5년 전 이곳에 정착하였다.
작은도서관은 길이 7m 폭 3m의 작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고, 특히 천정은 별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도서관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커피도 제공한다.
김인정 관장은 “산과 강이 있는 이곳에 가다오다 잠시 쉼터처럼 들러 차 한잔 마시며 책과 명상에 잠겼다가 아니온 듯 가시라는 의미로 작은도서관을 열어 평소 꿈꾸어 오던 것은 일부 이루어가고 있다.”고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말했다.
부부는 앞으로 미술체험관도 설치하여 고향 분들이나 모든 분들이 오셔서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며 이야기하는 꿈꾸는 마을로 조성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금년 10월 초에는 ‘시낭송의 밤’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전번 행사에 참석하였던 도시인들은 “이곳의 자연환경과 작은도서관이 잊혀지지 않아 이곳에 귀촌하여 이웃하며 살고 싶다.”고 자주 연락해 오고 있다고 한다.
최근 강경마을은 ‘예향 마실길 개발’ 과 ‘귀농귀촌인 지원’ 등에 힘입어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 작은도서관,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었고, 꿈꾸는 마을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을 출입하는 천변길이 확포장 공사 중이어서 주변 땅값이 오르고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철수 화가는 적성면 고원리 관평마을 출생이며 강경부락 김희수 이장의 친형이다. 부모님의 고향은 이곳 강경부락이다.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고 장녀는 초등교사로 재직중이며, 동생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고향과 이웃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두 부부와의 기분좋은 만남을 뒤로하는 필자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꿈이 싹트는 듯한 행복한 하루였다.
/ 최 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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