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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대학가려면 폭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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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학생부 기록 등 ‘인성평가 중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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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06일(수) 22:4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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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올 대학입시부터는 대인관계나 인성과 관련된 학생부의 기록이 서류전형에서 영향력을 미칠 예정이어서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3년 대학입시에 인성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내용과 관련, 정부재정지원 66개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발표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교사폭력, 학교폭력으로 학교가 떠들썩한 사회현상을 대학입시 인성평가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로 평가되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대학측의 자구책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대학들은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에 인성평가 항목을 신설하고,교사추천서의 인성평가 및 대인관계 평가 항목을 반영하는 등 대학마다 인성평가가 강화된 입시제도를 공개하고 있다.
인성평가 핵심 요소로는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갈등 관리, 관계지향성, 규칙 준수 등의 항목이며, 이에 대해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는 인성평가 강화를 통해 앞으로는 학생들이 학교 폭력 상황에서 방관자로 머무르지 않아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은 물론 주변에 있던 학생들조차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경우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학교폭력 징계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돼 있어도 이후 학생의 개선된 모습이 함께 기재돼 있으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는 설명했다.
지역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강력한 학교폭력 제재수단의 하나로 가해학생에 대해 학생부에 기록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교육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은 학생부 기록을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도교육청은 학생부 기록이 제재방안의 최선책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학생부 기록으로 제재수단을 삼는 일은 희박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 “학생부에 폭력사항이 기록되는 것을 무서워하는 학생이라면 그런 행동 자체를 안했을 것”이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통제수단이 없어서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을 줄이는 것은 제재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감독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1년간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피해 유형 및 학교폭력 발생 장소, 학교별 일진 유무, 피해 경험 및 목격사실 등에 대한 관내 초·중·고 설문조사에서 참여율은 초등학교 21%, 중학교 16%, 고등학교 37%였다. 그 중에서 실제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초등학교 21%, 중학교 16%, 고등학교가 9.3%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인지나 판단능력이 있는 고등학생의 경우는 미비한 사항은 폭력이 아니라고 응답한 반면, 고등학생에 비해 어린 초·중학생의 경우는 상대방의 말에 기분만 언잖아도 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하는 사례의 경우인 것으로 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일반적인 학교폭력의 사례를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는 바지를 벗기거나 치마를 들추는 사례나 기절놀이, 수술놀이, 노예놀이, 왕따 대물림 등의 사례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중학교에서는 욕설로 시작해서 언어폭력으로 시작해 신체폭력으로 진행되는 사례나 폭력써클을 통한 금품상납 등 금품갈취 및 신체 폭행 등으로 이뤄지는 경우다.
고등학교에서는 선후배간 군기잡기, 금품갈취, 무리를 지어 다니며 위협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갈수록 다양화 돼가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서 유관기관들이 나서서 예방교육에 치중함은 물론 일선학교에서는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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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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