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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운데 제일은 역시 고향 친구지!

2012년 06월 06일(수) 22:46 [순창신문]

 

십 수 년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서울·경인지역, 전주지역을 비롯하여 고향 순창지역에서 연합동창회 모임을 갖고 있는 친구모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단체는 순창중학교 20회·순창농림고등학교(현 제일고)28회 졸업생과 순창북중 4회·순창고등학교 5회 졸업생들의 연합모임체가 바로 그들.
이들은 서울·경인지역을 수도권 지역(순창중, 제일고 회장 이춘희·순창북중고 회장 최진)과 재전주 지역(순창중, 제일고 회장 권영규·순창북중고 회장 최필열)·순창지역(순창중, 제일고 회장 배요식·순창북중고 회장 김종엽)에서 각 지역별 개별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모임 초기에는 각각 개별을 갖고 친구 사이의 우정을 키워왔으나 고향이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하나가 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했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서울·전주 및 기타지역 친구들이 연합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했으며, 초창기에는 야유회와 체육행사를 겸하는 행사를 치르기 시작했으며, 요즘은 실내행사를 주로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일에도 전주지역 친구들이 예우랑(전주시 완산구 소재)에 자리를 마련하여 1부 사회는 김용군 동문이 2부 여흥시간은 김종인 동문이 이끈 가운데 80여명의 동문이 함께 했다.
권영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연합동창회이지만 격이 없이 어울릴 수 있으며, 동심이 그대로 남아 있다.” 며 “동 시대를 살았던 사람 으로써 친구가 있어서 좋고 정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춘희 회장은 답례사를 통해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하며 생각한 인사말이 있다.” 고 밝힌 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 꼭 해보자. 이 세상 모든 고민 갖고 사는 양 인상 쓰지 말자. 다양한 부류의 청춘 합창단원들처럼 친구 여러분들도 간절함과 열정만 있다면 뭐 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자.”고 강조 했다.
건배 제의로 인사말을 대신한 최진 회장은 건배사로 “이것이 뭐시여 - 술이여 하면 아니여 - 그 뭔 뭣이여 순창의 정이여로 화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야표 순창지역 총무는 “자리에 참석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자리를 마련해준 전주지역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열 회장은 “고맙고, 만나서 반갑다.” 며 “내년에 순창에서 자리를 마련할 때 성심성의껏 준비하여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최필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짧다.” 며 “아름다운 추억 가슴속에 많이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연합 동창회 모임은 올 해로 24회째를 맞이했으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서울·경기, 전주, 고향 순창지역 순회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를 빛내기 주기 위해 순창여중과 순창여고를 졸업한 동기10여명이 함께 했으며, 양윤봉 동문은 하모니카 연주로, 김원규 동문은 섹소폰 연주로 흥을 돋우었다. 특히 고향 순창에서 중앙오토바이 센터를 운영하는 이우범 동문은 고향에서 잡은 민물고기 요리 수년 째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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