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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순창읍 남계리 시기마을

2012년 05월 09일(수) 13:46 [순창신문]

 

순창군 남계리는 조선조 말까지 순창군 좌부면 하전리였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남계리라 개칭하였는데, 남쪽으로 맑은 시내가 흐르고 있음을 상징하여 남계리라 하여 13개 자연부락의 통칭이 되었다.
순창읍 시기(市基)마을은 순창읍의 가장 중요한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면적이 넓어 예부터 망덕거리 또는 시기라 하였고, 주위는 순창읍 터의 보비용으로 심었던 느티나무가 거목이 되었다. 1962년 금덕 마을이 분리되고 장터 부근이 취락으로 형성되었다.
1923년 호남에서 5일장으로는 성황을 이룬 노점 장이었다가 1979년 132동의 장옥을 지었다. 시장 터에서 옛날엔 씨름판과 난장을 트기도 하고, 시장 동남쪽 상촌길 옆에 어물 보관창고 한 동이 있었으며 그곳은 무성영화, 창극,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었으나 지금은 그곳이 어물전이 현대화 건물로 확 바뀌어 있다.

ⓒ 순창신문

이곳은 통일신라와 고려·조선시대를 통해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그 역사와 함께 꾸준히 발전되어 오고 있다.
좁다란 마을 안길이 확 트이고 아스팔트 도로가 사방팔방으로 확 트여 시원스럽게 차량이 왕래하고 주민과 상인들이 항상 왁자지껄하게 살맛나는 마을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시장 부근이 청소상태가 불량하고 지저분하다고 말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이는 마을 주민들 서로가 마을 가꾸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마을을 가꿔 나가는데도 헌신봉사하고 계시는 마을 지도자 김용준 이장님과 개발위원장 강기원님 그리고 부녀회장 최경남 님께서 삼위일체가 되어 서로 돕고 협력하니 가능한 일이다.
시기 마을도 마을 공동체로 회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할아버지 경로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 경로당은 별도로 운영하면서 점심, 저녁을 모두 공동 취사로 하고 계시니 모두가 즐겁고 한 가정 같이 정다운 날을 보내고 계신다.
이러한 공동체를 운영하는데도 지도자님들의 노고와 김용준 이장님의 뒷바라지가 크다고 본다.
매일 이른 아침 김용준 이장님께서는 시기마을 독고노인 집에 들러 문안인사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고 한다.
항시 마을 주민들의 안녕에 관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 그 봉사정신에 칭찬을 드리고 싶다.
또 저녁이면 마을 안길 가로등이 잘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모든 가로등은 밤 11시면 어김없이 꺼진다.
매일 밤 하루도 빠짐없이 마을을 돌며 확인을 하는 지도자의 정열 그리고 넓은 시장 내의 청소는 물론 시장 공동 화장실, 개천 하수구 청소 등 손이 안간 곳 없이 분주하시기에 언제나 깨끗한 마을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위 분들이 찾고 있는 마을이다.
시기 마을은 가구수 170호에 4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대부분이 상업에 치중하고 있다.
상업과 농업을 겸업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아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활 수준 또한 높다고 한다.
또 상호 이해심이 좋은 마을로 대소사가 있을 때면 서로 협력하여 도우니 참으로 아름다운 삶이라 할 수 있다.
마을 주민과 지도자가 합심하여 공동체를 이끌어가니 누수 없는 계획과 실천 속에 시기마을은 꾸준히 발전되리라 봅니다.
시기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계시는 김용준 이장님께 파이팅을 외치며 더욱더 봉사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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