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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암 자라목과 마을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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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6일(수) 09:1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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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암 마을에서 버스를 타려면 자라목을 거쳐 정류장으로 가야한다.
산의 형태가 자라와 같이 길게 내려와 쌍암 앞 산태 밖 능선을 만들어 놓았는데 꼭 자라목 같이 생겨 모두가 자라목이라 오늘날에 부르고 있다.
옛날에는 오솔길로 현재 자라목 자리에 마을 비보호수로 써나무가 여러 그루가 심어져 마을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였고, 또 마을 왼쪽 쌍정재에도 많은 참 나무를 심어 마을의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했다.
수 백 년 된 도토리나무가 수십 수 있었으나 이제 고사하고 소나무만 남아 마을을 지키고 있다.
옛날 질병이 만연할 때 이곳 나무에 금줄을 치고 사람 통행을 중지시켜 병으로부터 탈 출 할 수가 있었다. 자라목 써나무에도 금줄을 치고 사람의 왕래를 막았던 곳인데, 새마을 사업이 전개되고 마을 안길과 농로를 낼 때 아무 생각없이 노루목을 잘라 농로를 확장 하였고, 써나무도 없애 버리니 마을에 허전한 감이 느껴질 때쯤 마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마을 안길에서 경운기 사고로 아까운 주민의 목숨을 앗아갔고, 마을 앞 대도로 변에서 차량 사고로 몇 분이 돌아가시는 등 여러 사고로 십여 명의 목숨을 잃은 불상사가 생겨 마을 주민들은 자라목을 잘랐기에 이런 사고가 났다고 하였다.
그래서 쌍암 마을 주민들은 노루목을 복원해주셨으면 하는 행정에 간청을 하여 당시 강인형 군수님께서는 기꺼이 승낙해 주셨다.
노루목을 원형대로는 될 수 없지만 자라목 형태를 시멘트로 만들어 복원한 뒤, 꽃과 나무를 심어 놓으니 마을 주미들은 그때서야 믿음직스런 자라목이 되었다 하여 한시름 놓았다.
노루목을 복원한 뒤 쌍암 마을은 지금까지 한건의 불상사가 생기지 않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안심 속에 생활하고 계신다.
자료제공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참고문헌 : 순창향지(지명고),
순창군정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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