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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쌍치면 오룡리

2012년 04월 25일(수) 10:43 [순창신문]

 

쌍치면 학선리는 하치동면의 가마실, 오룡, 밤실 승어실, 반룡촌, 외양실로 쌍치 12실중 4개 마을이 여기에 있고 태인의 남촌, 일변면 굴치를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학선리에 편입하게 되었고, 1971년 행정분리 개편시 이를 분리 오룡이라 했다.
오룡 마을 터를 풍수설로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이라 하여 마을 이름이 오룡리라 했다고 한다.
마을 옆 동산이 여의주로 다섯용이 구슬 하나를 보고 경쟁하고 있는 형상이라 한다.
이 여의주 등 앞에 시멘트 봉분을 한 천주교 신자의 묘소가 있고, 이 마을 위족에는 낡은 천주교 오룡 공소가 있으며, 지금도 이 마을에는 천주교 신자가 많이 산다. 이곳 마을 뒤 굴제 바로 밑이 반룡촌으로 1866(고종3년)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일제 탄압시 이곳 반룡촌에 천주교 신자들이 피난을 와서 이곳에서 포교하고 숨어 살았던 마을로 지금은 적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교회도 그때 지었다가 6.25 동란으로 소실되고 다시 지었던 교회라 한다.
이곳 마을은 예부터 이조 중엽에 당쟁사화로 인한 지사들의 피난지로 정착하였기에 쌍치 12실중 종암 학선골이 6개실이 있었음을 우연한 일이 아닌 듯싶다.
이곳 밤실은 이름 모를 독립군이 왜경을 피해서 마을 주민이 감추어 살게 했다는데 그 독립군이 누구인지 아직도 그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마을의 구조상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오룡리에는 김종석(50) 이장님과 정남수 지도자님, 황한순 부녀회장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계신다.
마을 공동체인 회관과 경로당을 겸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는 농한기 내내 점심과 저녁을 공동 취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나 정다운 대화와 행복한 웃음이 있는 곳 이 모두도 김종석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의 수고가 뒤따르리라 믿는다.
작은 마을이지만 큰 마을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기에 주민과 지도자들의 협력에서 모두가 이루어진다.
오룡리는 농가호수 25호 60여명의 주민이 한 가족처럼 상호협력 하면서 형제처럼 서로 돕고 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마을 소득원은 조그만 농토지만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한 복합영농 체제로 경작하고 있으며, 밭농사로 고추 재배는 소득의 반절을 차지하고 복분자, 블루베리와 봄철이면 완두콩 재배로 약간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와 시설하우스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도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복합적인 영농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산촌마을이다.
봄이면 마을 주변에 온갖 꽃들이 열매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져 마을 주변에는 시원한 바람과, 가을이면 온갖 나무에서 소득을 올려주는 감, 대추, 밤이 무르 익어가는 마을이다.
산골마을이지만 소득이 높기에 생활하는 질도 높아 출향인들도 성공하여 고향에 항상 좋은 정표를 보내니 행복한 마을이다.
예부터 마을에 어떠한 대소사가 있을 때면 마을 주민들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해결하니 협동심이 대단한 마을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마을이다.
마을 앞 정자나무는 마을의 안녕을 위해 마을을 감싸고 있어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리라 본다.
앞으로 무안한 발전을 가져올 오룡 마을은 먼 옛날부터 많은 역사를 간직하면서 오늘에 이르러 빛을 보게 된 오룡 마을에 큰 복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김종석 이장님 마을을 위해 더 많이 봉사 해 주시길 기원하면서 필자로 파이팅을 외칩니다.

ⓒ 순창신문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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