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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역할” 촉구

통합진보당 오은미 도의원 5분 자유발언

2012년 04월 25일(수) 10:3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생명의 정치와 희망의 정치를 염원하는 통합진보당 소속 오은미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화제다.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날 /쓰러져간/ 젊음 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위에/ 하늘이/ 무거운데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드는/ 이 산하
(진달래 - 4월 혁명을 노래한 시 중에서)
오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 제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월 혁명은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고 4월 정신으로 희망의 정치, 생명의 정치 실현을 염원한다”며 52주년을 맞는 4.19정신을 상기시키며 “버스노동자들과 축산농민은 폭도, 흉악한 존재들이고 죽어 나자빠져도 괜찮은 등외 존재인가”라고 물은 뒤, “새롭게 선출된 중앙정치권을 막론하고 지역 정치권과 행정은 정치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진정성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벼랑 끝으로 몰린 생존의 아우성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500일째를 넘긴 전북고속 파업과 순창 축산농가 피해를 실례로 들었다
“버스파업을 방치하고 축산농가의 절망을 외면하는 것은 ‘삶의 질 향상’ 부르짖는 전북도의 모순과 위선, 이중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두 가지 문제 해결 없이는 전북도 현재와 미래는 없다”는 말로 김완주 지사의 역할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19대 총선 결과는 민주당 일당 독주에 대한 무능함과 자만, 구태의연함에 대한 도민들의 거센 변화 요구가 심판으로 표출된 것이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었다. 그러나 전북도 기득권층은 요동치는 민심을 헤아리기보다 권력을 이용해 힘과 권위로 행세하면서 안주하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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