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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팔덕면 백암마을

2012년 04월 12일(목) 11:14 [순창신문]

 

순창의 명산 광덕산의 영봉에서 동북으로 준령을 타고 달리다가 신선봉에서 박환하여 매봉을 이루어 일맥은 중중히 춤을 추며 내려가고, 일맥은 남향으로 낙맥 하여 앉은 곳이 중태마을, 그리고 평지를 내려앉은 마을이 백암 마을이다.
이와 같이 골골이 펄럭거리는 지형상이 풍수지리 형상으로 춤추는 중의 비단옷 자락인 무승백암 형상이어서 옛사람들이 백암이라 불렀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이 마을은 황씨와 조씨 집안이 집성촌을 이루었고 이조 초에 신숙주, 신말주의 장형 신맹주가 처가인 이곳에 낙향하여 은거하다 이곳에 묻혔다는 신맹주의 묘소가 서당등 앞 백암 뒤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약 400여 년 되는 당산나무가 일곱 그루 서 있고, 주변에는 많은 수 종의 나무가 둘러서 있는데 그 나무를 꺾거나 가져가면 재앙이 따른다고 금기로 알고 있다.
이 정자 나무를 할아버지 당산나무라 칭하고, 마을 뒷산에 칠백 여 년 된 당산나무를 할머니 당산나무라 하여 두 당산 나무에 정월보름날 제사를 지내오다 지금은 할머니 당산나무에만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는 서당듬.중자테.흰바우.이목을 합하여 서흥리라 부르다가 1971년 행정 분리 시 서당듬.중자테.흰바우가 백암리에 편입되었다.
많은 우여곡절의 역사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마을의 전통사상을 꿋꿋하게 지켜온 마을이기에 마을 주민의 상하 관계가 뚜렷하고 예의범절이 바른 마을이다.
앞 벌판에는 경지정리가 시원스럽게 이루어져 있어 백암 뒤 이목굴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농업 농수는 백암들을 적시며 해마다 풍년을 약속해 주고 있기에 살맛나게 하는 마을이다.
그래서인지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며, 마을회관에는 언제나 열려있는 회관으로 주민들이 모여 대화하며 지내고 계신다. 할아버지 경로당과 할머니 경로당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모여 휴식처로 대화의 광장으로 활용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공동취사로 정성껏 장만한 식사를 모두 모여 즐겁고 정답게 드시는 모습은 참으로 행복한 모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의 공동체를 훌륭히 이끌어 가는 이용성 이장님과 조형수 지도자님, 황인덕 부녀회장님의 크나큰 봉사 정신에서 이루어 진 것이라고 봅니다.
이용성 이장님을 비롯한 지도자님들은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마을을 이끌고 있어 마을 어른들에게는 칭찬을 받고, 젊은 층에서는 공경의 대상으로 우러러보니 백암 마을의 행복수치가 아주 높은 마을로 각광을 받을 거라 생각되어 필자도 분투의 노력에 치하를 드립니다.
백암 마을은 가구 수 40호에 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예부터 농촌운동이 시작되어 농업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여 농업의 신기술로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맨 처음 일궈낸 곳이기도 하다.
백암리 농가 소득원은 논농사가 주작목이며, 축산농가와 하우스 재배 그리고 요즘 소득 높은 복분자 재배와 도라지 등 많은 작목들을 복합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 모두가 자기들만의 농사기술 노하우가 있어 소득이 더욱 높다.
위와같이 농사를 전문으로 하는 백암리에도 노동력 문제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장님을 비롯한 지도자님들의 수고로 언제나 해결을 하고 있다.
백암리의 마을 협동심도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으로 마을의 대소사시 함께 하는 모습은 먼 훗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래와 전통을 결합하여 영원히 건강하게 살아 갈 백암리의 이용성 이장님 더욱더 봉사 하시라고 파이팅을 외칩니다.

ⓒ 순창신문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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