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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복흥면 동산리

2012년 04월 18일(수) 10:29 [순창신문]

 

정읍시 내장동과 경계하고 있는 장군봉(將軍峰, 693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려 백토고개에서 남쪽으로 박환 하였다가 다시 동남쪽으로 돌아 솟아오르니 망대봉이다 이 봉우리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오다 동산저수지 앞에서 머무르니 복흥에서 정읍시로 가는 도로가 이 앞으로 횡단한다. 이곳에 서남쪽을 향하고 취락이 형성되니 동산리이다.
고려 때 전주 이 씨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으며, 마을 이름을 하사구슬 동산으로 불렸으며, 상치, 하치, 복흥을 다스리는 삼방(三坊)에 옥천 현으로 현감이 이곳에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산, 안산 2개 자연부락을 합하여 동산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 중앙에는 할베 나무와 할메 나무, 두 그루의 당산나무가 마을 수호신으로 마을을 지키고 있었으나 왜정 때 할베 나무는 공출되었고, 현재는 할메 당산나무만 남아있다.
600여년이 넘는 할메 당산 나무에는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또한 동산 마을 앞에는 옛 영화를 보는 듯 많은 공적 비석이 마을 앞 바위 등에 세워져 있으며, 500여년이 넘은 고인돌과 지석묘가 있어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백제때 적성현과 복흥현이었던 것이 정사에 기록되어 있으며, 자포에 향교가 있었고, 하마 마을 앞에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복흥현 터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현 농암리는 옛날 삼치리로 삼치장(三峙場)이 있었으니 복흥현으로 번창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마을이 평탄하고 안길이 확 트여 농촌이면서도 도시화 되는 감을 느낄 수 있다.
마을 앞에는 동산 초등학교가 있어 언제나 시끌벅적 아이들 소리와, 질서정연하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동산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우성주(62)이장님, 정춘일, 이현철 지도자님, 백명순 부녀회장님 네 분의 지도자님들이 합심하여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어 한층 더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을 공동체인 마을 회관에 경로당을 운영하며, 할머니 경로당에서는 점심, 저녁 공동취사로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으며, 함께 식사를 하실 때는 이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공동생활을 하는데도 우성주 이장님과 백명순 부녀회장님의 정성과 봉사정신이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본다.
동산리는 농가호수 80호에 201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한 가족처럼 살아가면서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발전적인 마을이다.
마을 소득원은 논농사가 대부분이며, 밭농사로는 복분자, 고추, 오미자등 복합적인 영농으로 골고루 소득을 올리고 있다.
몇 몇 농가가 축산 또는 비닐하우스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요즘은 산지 소득으로 고사리, 블루베리, 식용 아스파라가스, 인삼 재배 등 고소득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농사 기술 수준이 어느 마을보다 높다.
동산리는 향학열이 높아 교육 수준이 높은 마을 중에 하나로, 많은 인재들이 유학하여 좋은 학업과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왔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업적을 남기고 또 쌓고 있는 분들이 많기에 마을에 대소사가 있고 명절이 오면 고향을 찾아 효의 선행을 베풀고 또한 공동체인 경로당이나 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큰 정을 남기고 가니 한층 마을은 활기를 띤다.
살기 좋고 역사가 있는 마을, 단합과 이해로 상호존중하며 살아가니 정답고 사랑이 넘치는 이곳 동산리의 발전은 계속되리라 믿으며 우성주 이장님을 비롯한 지도자님께 더욱더 봉사 하시라고 필자가 파이팅을 보냅니다.

ⓒ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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