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기획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나는 이렇게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2년 04월 12일(목) 11:45 [순창신문]

 

ⓒ 순창신문

2008년 서울 대치동에서 금과 대장리로 귀농한 양병만 목사는 지역을 위해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있다. 그는 효자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과 올해 효자·효부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에서 부목사로 활동하다가 부모님 병환으로 고향집을 찾게 된 그가 아예 고향에 주저앉 고 말았다. 당시 그는 전남 고흥 부근의 섬 교회의 목사로 가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병환으로 힘들어하던 부친을 외면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며 농사일을 돕다가 서울로 올라갈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여린 마음에 차마 발길을 뗄 수 없었던 양 목사는 그렇게 고향에 남았다.
부모님 같은 고향을 선택한 그는 고향을 지키며 살기로 결심했다. 부친이 끝내 세상을 뜨고 노환과 치매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모친을 보면서 부모님이 지켜 온 고향마을과 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부모가 물려준 논밭 2700평으로 복분자와 벼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농사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하우스를 지어 딸기와 메론을 하고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서도 그는 웃으며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지하수로 딸기와 메론의 하우스 온도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올 딸기 농사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기법을 고안해 냈다. 경상도 진주가 25일 정도에 딸기묘목 정식을 하고 있는 점에 착안, 작년 8월 그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금과면에서는 보통 딸기 정식을 9월 초에 해왔다. 그런데 양 목사는 8월 20일 경에 정식을 해 남들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들보다 먼저 심은 딸기는 남들보다 먼저 수확을 할 수 있고 남들보다 더 수확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빨리 정식된 딸기 어린 묘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어린 묘 관리의 핵심은 꽃대관리라고 전했다.
양 목사는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다. 고향에 내려오기 전에는 서울에서 부목사로 활동했었다. 목회에 대한 꿈은 버릴 수 없는 소망이다. 대장리 집에서 목회일도 겸하고 있다.
시골마을에서 하다 보니 마을 어르신 몇 사람이 신도의 전부였다. 요즘은 그나마 그 어르신들조차도 병환이 들고 거동이 불편해 교회를 찾는 횟수가 줄고 있는 형편이다.
양 목사의 얼굴에는 자주 미소가 머문다. 서울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던 아내 가 얼마전에 대장리에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침일찍 일어나 딸기를 따놓고 요양보호사로 출근을 한다.
농사에서는 목돈이 나오기는 하지만 농한기에는 일정한 수입이 없어 매달 월급을 받는 요양보호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귀농귀촌인협회장과 금과 고구마 작목반 총무를 맡고 있는 그는 이웃의 어려움을 보면 그냥보아 넘기지 못한다. 농업인으로서, 목회자로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사랑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