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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옹기 가마터 만든다

고추장 민속마을에 도자기 체험관 구상 중

2012년 03월 21일(수) 11:08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이 고추장 민속마을에 전통 가마터를 재현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옹기와 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건립을 구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숙주 군수가 취임 후 11개 역점시책을 발표한 후 관계부서의 담당 공무원들이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고추장 민속마을과 연계한 옹기산업은 향후 순창고추장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가마터 재현이 군의 역점사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순창이 세계적인 고추장 마을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한국적인 전통 고추장을 표방할 전통옹기가 고추장과 필수불가결의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옹기 가마터 재현사업은 군의 주력 사업이 되고 있다.
특히 적성의 점촌마을 등이 옹기를 구웠던 마을로 밝혀지면서 옹기 가마터 재현은 실용성을 넘어 전통문화의 계승이라는 차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전통식 가마를 시찰하는 등 가마터 재현사업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11월 일본 아리타정 도자기 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옹기와 도자기산업에 대한 전망을 저울질 하는 등 도자기 체험사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아리타정 마을은 우리 선조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처음 도자기 기술을 전파하고 일본인으로 하여금 그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는 곳으로 사가현의 서부에 위치하는 마을이며, 조선 도공 이삼평 일행에 의해 처음 도자기가 만들어진 곳이다.
일본인들은 가업을 잇는 것을 제일의 명예로 알고 있으며, 돈벌이와는 관계없이 가업이기 때문에 계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의 직업관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장류와 어울리는 도자기체험관을 만들어 고유의 장 문화에 대한 체험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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