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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면민들, 양계사 신축 강경투쟁 천명

면민회 주축 대책위 구성

2012년 03월 14일(수) 10:1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친환경 재배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금과면이 양계사 신축문제를 둘러싸고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면민들은 사태추이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금과면민회는 청정지역 금과의 대성리와 장장리에 광주의 A씨와 B씨 등이 혐오시설인 양계장을 건립하려하고 있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양계사 신축 반대투쟁에 나선 면민들은 지난 13일 ‘양계사 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금과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결성된 위원회는 박형주 면민회장 등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면민회 임원과 이장단이 주축이 되어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기로 결의했다.
발대식장에서 황숙주 군수는 “순창에 와서 사업을 하면 인구유입 효과는 있겠으나 환경위해시설이라 저지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밝힌 후, “허가문제에 있어서 군에서는 조례개정까지를 고려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계업을 하겠다는 사람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면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형주 대책위원장은 “금과면은 하느님이 내려준 청정지역”이라고 강조한 뒤. “갑자기 양계장이 들어온다니 걱정스럽고 당황스럽다”며 “청정지역을 오염시키는 대단위 닭장을 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하고, “금과면민 모두는 결사반대와 함께 강경투쟁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서암권역인 금과면의 장장리 신축예정지는 마을의 앞산 4천여평이 광주에 사는 A씨에 의해 토지가 매입되고 있는 상황이며, 대성리의 신축예정지는 이미 부지매입이 완료돼 군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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