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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부재와 시각매체가 낳은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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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2일(수) 10:11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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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유명작가 디팩 초프라는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위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이유를 ‘멈춰 서서 돌아볼 기회를 준다’고 말한 바 있다.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TV같은 시각매체와 스마트폰이 득세하는 요즘 세상에서 희귀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음소거 버튼을 눌러 소리를 듣지 않아도 TV나 스마트폰에서는 시각정보가 계속 흘러나와 눈과 머리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
현대문명의 이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온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대화를 나눌 시간도 주어지지 않거니와 모처럼 가족이 모인다 해도 TV속에 빠져 각자의 생각과 빈 웃음을 날릴 뿐이다.
하지만 TV시각매체는 스마트폰을 따르지 못한다. 대한민국은 현재 스마트폰의 열풍에 사로잡혀 있다.
대도시의 전철안에 있는 사람들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눈을 피해 수업시간에도 스마트 폰을 이용해 게임에 빠져있다.
가족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단절된 가족관계로 인해 학생들은 나홀로 세계에 빠져든다.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게임을 모방한 폭력이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죄의식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가족과 부모와 자녀가 나눌 수 있는 사랑과 화합과 소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이 되고 만 것이다.
게임속에서는 사람의 관계를,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대화가 단절된 세계에서 학생들은 게임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다.
폭력이 난무하는 게임의 세계가 청소년들에게는 현실이 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스마트폰 세대는 가질 수 없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즈음, 한 권의 책 앞에서 진지해질 수 있는 학생들이 돼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한권의 책을 통해 반추의 시간을 갖고 삶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가져주길 기대해 본다. 일주일 후면 새봄 3월의 문턱에서 학생들은 희망찬 새 학년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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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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