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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와의 간담회

2012년 03월 07일(수) 09:4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2일 하루 일정으로 순창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교육관련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등의 간담회 일정에서 재치있는 말솜씨와 적극성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도지사와 함께한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초·중·고 교장들은 김 지사에게 필요한 학교 부대시설 지원비 등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다양한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조주영 동계중·고 교장은 동계에서 옥천 인재숙에 한명의 학생도 입학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정책상의 으뜸인재교육 지원 방법에 대한 구제방안이나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친환경학교급식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황숙주 군수는 특정지역 학교만을 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는 한편 군의 절대적인 예산부족으로 지원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피력했다.
특히 친환경 급식 문제는 위법성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이는 자칫 자치단체장이 기소되는 사례를 남길 수 있음도 경계했다.
또 인재육성을 위한 전북도의 글로벌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실력이 미치지 못해 아예 못가고 있는 학교가 많음을 표출하며, 2~3년에 한 명 만이라도 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도에서는 예산만 지원할 뿐 운영은 ‘전북장학회’에서 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동복 구림초 교장은 11개 읍·면 중에서 30개 마을로 가장 큰 구림면은 소재지에 있는 유일한 유·초·중 통합학교인데 비해 체육시설 부족과 스쿨존 지정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 학교들의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스쿨버스 운행의 정상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유현상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답변을 넘겼다. 유 교육장은 이와 관련해 정시 근무일이 주 5일인 점을 감안하면 교육청 지시사항이 아니라 해당학교 자체의 협의사항이라고 대답했다.
강갑술 동계초 교장은 2006년에 건물을 개축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제 한 뒤, 운동장이 배수가 안돼 잡풀이 많이 나 풀을 잡을 수가 없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미 획보한 예산 1천만원에 대해서는 감사표시를 한 후 예산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옥천초 최지형 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옥천초는 읍에 소재하면서도 소규모 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학교지만 다른 학교에는 모두 있는 버스가 없어 현장체험활동 같은 행사가 있을 때는 다른 학교에서 빌려서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유 교육장과 김정호 도 운영위원장은 스쿨버스 운행은 학교와의 거리와 다른 제반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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