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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장류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야

김완주 도지사, 군민들과 대화마당 열어

2012년 03월 07일(수) 09:4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2일 두 시부터 읍·향토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희망 대화마당’릴레이에 참석한 김완주 지사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작지만 강한 순창, 희망이 있는 순창을 강조함과 동시에 다양한 비젼을 제시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최근 27번 국도가 뚫려 전주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교통여건을 갖춘 순창이 이제는 전북의 요충지가 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강천산 관광객이 증대되고, 장류축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역대 순창군수가 비전을 크게 세워 ‘국제적인 고추장의 고장’으로 순창 브랜드를 높였다며, 이를 활용한 주민 소득 증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잘사는 순창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발효식품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건강장수특구, 연구소 등 장수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장수정책 추진과 강천산, 섬진강 등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유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순창농산물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고, 마을마다 다르게 만든 고추장으로 수요자에게 맞는 각각의 고추장을 생산·판매해 대대적인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장류의 고장 순창이 발전해나갈 핵심이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2008년 중국에서 경험했던 음식 축제를 사례로 들며, 중국사람들이 만든 비빔밥과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비빔밥은 ‘하늘과 땅’차이라는 점을 들어 순창고추장을 최고로 뽑았다.
또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하나가 순창고추장과 남원의 성춘향, 전주비빔밥이라며, 지역이 사는 길은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전략이라고 주민들에게 전했다.
순창이 잘살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중의 하나가 ‘장류산업’임을 부연설명하며, 장류와 장수산업의 방향 설정이 잘 된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순창의 비젼을 제시하던 김 지사는 황 숙주 군수와의 친분을 소개하며, 황 군수의 든든한 우군임을 자처했다.
이에 대해 황 숙주 군수도 김 지사를 소개하는 인사말에서 “전북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동적인 도정을 이끌고 계시는 김완주 도지사님과 뜻을 같이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 김 지사가 펼친 도정 성과를 일일이 나열해 밝힌 후, “집중과 선택을 통한 함께하는 발전, 순창의 비젼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187만명인 전라북도 인구를 300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소원임을 표방하고, 갈수록 줄고 있는 이유를 일자리 부족과 교육 문제에서 찾았다.
이에 따라 도정목표를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일자리를 위해서 끝까지 달려나갈 것임을 털어놨다.
특히 김 지사는“일자리나 하드웨어적인 정책뿐 아니라 전북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하겠다”며, 이제는 삶의 질 여건이 잘 갖춰진 지역에 인구가 몰리고 살만한 지역이 된다”고 전한 뒤, “주5일제 수업에 따른 문화·체육분야에는 더 많은 예산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가 순창군을 위해 지원하기로 한 예산은 순창군립도서관 건립에 8억원, 가축시장 현대화를 위한 전자거래시스템 등 농축산업 분야에 1억7천5백만원, 토요휴업일 문화체육프로그램에 1억6천만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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