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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공모사업 ‘말 말’

주민들, 군 의료원 신축이전 접근성 문제 ‘불만’
군의료원, 터미널 부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2012년 02월 08일(수) 09: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 보건의료원이 2014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공모사업에 공모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5년 보건소로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지난 1988년 주민들의 욕구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능적인 다양한 측면이 부각되면서 보건의료원으로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읍 교성리의 7442㎡(2251평)의 부지를 확보한 군은 진입로 부지 매입 문제만을 남겨둔 상태이며, 의료원 건물 신축이전 사업계획안을 군의회에 상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의료원 이전 문제를 놓고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의료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족과 신축예정 부지의 축사 등의 환경요소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무성한 말과는 다르게 예정부지 부근에는 축사나 위해환경요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건물의 신축이전을 놓고 군 의료원 관계자는 인터체인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것을 들어 “순창 인터체인지의 위치가 바뀌고 나면 긴급치료 후송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 대도시 진입 여건이 훨씬 좋아진다”며 “터미널 부근의 땅 값은 수백만원을 호가하고 중심가에서 좀 벗어난 곳도 25만원 정도에 감정된 땅값도 3~4배를 부르고 팔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접근성 좋은 곳으로의 이전은 어려운 부지매입 관계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의료원 이전 부지 중 공설운동장 부근 예정지는 산림청 소유의 땅을 군 소유의 땅과 맞바꾸는 안을 검토해 이전계획을 세웠으나, 산림청의 변심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풍치림으로 지정된 임야를 해제해 소유권을 이전하는 문제가 까다롭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민들이 가장 큰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인 접근성 문제에 있어서 의료원 관계자는 “접근성이 용이한 읍 중심이나 터미널 부근으로의 이전 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휴양기능과 일조량 측면을 고려해 예정부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전주와 광주의 4차선 국도가 뚫려 국도를 이용한 대도시 접근이 용이한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멀지않은 서부우회도로나 동부우회도로 주변에 의료원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4년 까지 진행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은 군 소유의 부지가 확보돼 있어야 한다는 요건을 전제조건으로 삼고 있다. 의료원은 현재 기존 건물의 노후화와 면적 협소로 의료 서비스 공간의 절대부족으로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밝혔다.
2013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되면 보건의료원의 신축사업과 함께 주민 복지와 의료서비스 개선이 현실화된다는 기대를 안고 있다.
의료원은 올 3월 용역비를 확보해 도시계획 시설 결정 용역 발주 등의 사업을 추진, 7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0월 2013년 국도비 예산이나 사업비가 확정되면 내년 1월 공사에 착공할 전망이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총 64억원의 예산(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29억원)을 들여 신축될 의료원은 보건사업부, 진료부, 병동부, 의사숙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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