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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고생’ 후배 버릇 고친다며 1년넘게 폭행

2012년 02월 08일(수) 10:04 [순창신문]

 

후배들의 버릇을 고친다며 1년 넘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불러 폭력을 휘두른 여고생 11명을 검거했다
순창경찰서는 6일 여중학생 후배들의 복장이 불량하고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모 고등학교 A(여·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가담정도가 경미한 B(여·17)양 등 4명을 선도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10월께 순창읍 소재 한 노래방 청소년실내에 중학교 후배인 C(여·15)양 등5명을 불러 교복치마가 짧고 평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C양 등 9명을 5~7명 단위로 불러 초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협박과 폭행, 갈취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후배들을 부를 때 인적이 드문 시간이나 장소를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노래방 청소년실에서 폭력을 행사하던 중 업주에게 발각돼 업주가 C양 등에게 경찰 신고를 권유했으나 피해학생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담당형사를 멘토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피해 방지를 하기로 했다. 또 가해자들의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해당사실을 알려 선도 조치하도록 했다 .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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