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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봉사단원과 자원봉사종합센터

이웃과 따뜻한 겨울 보낼 생각에 힘든 줄 몰라요

2011년 11월 30일(수) 12:43 [순창신문]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3일내내 추웠지만 보람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김장김치를 담았습니다. 내가 조금 힘들어도 이웃에게 힘이 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자 가장 만만한 음식인 김치, 하지만 이 김치를 담가 먹는 일이 힘겹고 부담스러운 이웃들이 우리 곁에 존재한다. 이에 내 집 김치 냉장고를 채우기 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손을 거들고 나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손길이 있다.
24일 오전 자원봉사의집 한 골목길에 시큼한 김장 양념냄새가 코끝을 찔러왔다. 색색깔의 앞치마를 입은 주부들이 일렬로 빼곡히 서 테이블 위에 놓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입히고 있었다. 하얀색 배추가 서서히 빨간색 ‘김치’로 물들어 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주부들은 트로트 메들리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춰가며 손맛을 자랑했다. 다들 ‘김장 삼매경’에 빠진 표정이었다. 노란 배추 속살을 몰래 떼어 먹으며 절인 배추를 나르는 회원들, ‘새우젓을 더 넣을까, 말까’ 고심하는 주부들까지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짜다, 싱겁다” 말들도 많았다.
사랑의열매 봉사단원과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영주) 회원 등 250여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았다.
24일 자원봉사의 집 빨래방에서 자원봉사를 벌인 회원들은 3일간 참여해 정성들여 씻고 절여놓은 2,500포기 배추에 20여 가지의 갖은 양념을 버무리며 맛깔스런 김장을 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보였다.
이날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센터에 등록된 단체장 및 회원 및 사랑의열매 봉사단, 한국전력공사 순창지점, 주민생활지원과 등 각급 기관ㆍ사회단체에서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순창소방파출소에서는 2,500포기의 배추를 씻고 소금으로 절이는데 필요한 많은 물을 소방차로 공급해 김장담그기에 큰 도움을 줬다.
다듬어서 절이는데 하루, 씻는데 하루, 양념준비하고 버무리는데 하루 등 총 3일간에 걸쳐 완성된 김장김치는 7~8포기씩(20kg 정도) 김치통에 담겨져 관내 각 읍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에게 각 세대별로 1통씩 300세대에 전달된다.
사랑의열매 봉사단 김영주 단장은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자 모두가 3일내내 새벽부터 나와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금과면 정삼남(44)씨는 “다른 일로 새벽에 나오라고 하면 힘들어서 못 나올텐데,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이 드니 추운 새벽에 나오는 일조차 즐거웠다”며 “함께 나누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면 더없는 보람”이라고 말하며 김치를 버무렸다.

ⓒ 순창신문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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