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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복분자·약초재배 등으로 고소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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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복분자 재배 고소득 이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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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7일(수) 10:5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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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북부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거창은 사방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 도시로 이뤄져 있다. 또한 심한 일교차가 농작물의 생육과 발달을 가져와 경관은 물론 특수작목이 발달하는 원인이 된 농·축·임산업의 도시다.
분지형 도시 거창은 군 단위이면서도 넓은 도로와 전라도의 시단위 정도로 들어선 아파트, 강소농 육성을 위한 행정의 재정지원 등이 어우러져 발달된 도시 형태는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도 한층 풍요롭게 보일 정도다.
또한 거창은 분지형의 지리적 요건에 걸맞는 농작물을 육성해 다양한 특수작목을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사과나 딸기, 포도, 화훼, 버섯, 오미자, 산골나물, 산약재 등을 집중 육성해 군 소득작목이 되고 있다.
특히 가북면에 위치한 5~6개 마을은 개발제한구역이 돼 수려한 경관은 물론 청정지역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주요산지가 되고 있다.
그곳에서 재배하는 복분자는 당도면에서는 월등하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의 복분자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특별한 맛 때문에 판매가격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북면 용암리 등의 마을들은 어느 마을을 가도 거창읍과는 3℃이상의 기온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가에는 산수유나 구기자 같은 약재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나무들은 가로수로도 활용돼 지나는 사람들이 맘 놓고 열매를 따갈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수확의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거창 복분자는 2004년경 거창군을 통해 순창 쌍치 복분자재배를 벤치마킹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북면의 유 모(46)씨는 2004년 겨울에 가북면 3~4농가의 농업인들이 순창의 쌍치면을 방문해 묘목을 구하고 시설 등을 둘러보고 돌아가 처음 천여평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해 점차 재배면적을 늘린 것이 2010년 수확 전에는 만여평에 이르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2010년에 이상기온으로 냉해를 입어 4천500평을 갈아엎어 현재는 5천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
묘목을 심은 지 2~3년차에는 지력과 영양분이 풍부해 냉해를 덜 입는 반면 4년차부터는 나무의 노화나 영양부족으로 인해 냉해나 습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 모 씨의 복분자재배에 있어서의 축적된 노하우에 따르면 비가림 하우스는 실용성과 효율성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림 하우스 시설을 할 경우 시설비가 평당 76500원이 소요돼 200평에 시설을 할 경우 1천5백3십만 원의 시설비가 소요돼 투자금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져 효율적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비가림 하우스는 수확기 한 달 정도만 비닐을 씌워놓고 나머지는 비닐을 걷어 놓기 때문에 냉해 예방이 될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다. 특히 비가림 하우스 시설에서는 복분자 나무가 웃자라 수확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지형 지리적 조건과 해발 1450m의 고랭지에서 수확한 거창 복분자는 일조량이 적어 당도가 12브릭스 정도로 많이 달지 않으나, 열매가 적고 단단하며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그 특별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kg당 1만 2천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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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창 가북면 유재국 벅분자 작목반장이 복분자 밭을 둘러보고 있다.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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