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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가격 뚝 ↓ 축산농가 생산 기반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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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최저가 보상제 등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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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7일(수) 09:44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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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 이후 송아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순정 축협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송아지 공매가격이 평균 165만 원을 유지했지만 한달 만에 공매가격의 평균 131만 원으로 20% 이상 하락했다.
산지 소 값 하락은 구제역 파동 이후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져 장기간 출하가 정체된데다 소비둔화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한미FTA로 향후 국내산 축산물 소비가 더욱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축산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가격이면 생산농가들이 생산비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라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도내 축산 농가들은 한미FTA의 직격탄에서 생산기반의 붕괴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매년 사료값 급등으로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실정에 저가 축산물의 수입이 늘어날 경우 가격 폭락에 따른 줄 도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우농가들은 사료가격 안정기금 조성, 한우최저가보상제 실시, 폐업농가 보상제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도 지난 구제역 사태를 거울 삼아 축산업계 구조조정을 포함한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송아지를 낳을 수 있는 암소를 우선적으로 도축하는 등 사육 마리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또 소 사육마리수와 가격 등의 전망 정보를 제공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마리 수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나치게 농장 규모를 키우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지원을 끊거나 수소 정액 공급을 중단하는 등의 강제 억지력도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2009년 이후 급속하기 늘어나고 있는 소 사육 마리 수에 제동을 걸기에는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미 생산량이 과잉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소 값이 폭락할 지, 한번 떨어지면 언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우를 기르는 이 모씨는 최근 소 값 하락세에 대해 “1년 전 시세와 비교하면 송아지 한 마리 값을 손해 봤다”며 “앞으로 얼마나 시세가 더 떨어질 지 누구도 장담 못 하는 상황인 만큼 소 값, 사료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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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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