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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미FTA 맞서 비전 제시

돈버는 농업·잘사는 순창건설 모토

2011년 12월 07일(수) 09:3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달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향후 우리 농업·농촌에 강력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한미 FTA는 국가 경제발전과 세계경제의 개방화·블럭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농축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북의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현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관계부서들이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군은 12월 8일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기관 관계자와 농업단체, 행정관계자 등이 참석해 FTA체결 상황 및 우리 군의 대응전략과 2012년 농업 및 축산분야 추진방향, 10대 특화작목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농정분야의 총괄적인 건의사항과 더불어 의견수렴을 거쳐 총체적인 문제를 진단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최근 세계적인 이상 기후현상으로 인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쌀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돼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 군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축산업분야나 과실류 등에서의 피해 예상액은 축산분야가 연평균 29억원의 피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분야는 우리 군도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차원의 대책과 함께 이에 따른 군의 대응전략이 주시되는 부분이다.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우리 군 농업분야의 연평균 감소액은 4.8%정도인 41억원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농업은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안되는 중요한 산업인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은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향후 6년간 1천 800억원을 투자해 축산분야 550억 40개 사업을, 친환경분야 295억원 25개 사업, 농촌 활력화분야 340억원 7개 사업, 농식품 6차 산업에 43억원, 소득작목개발 분야 255억원 33개 사업, 농업직접지불금분야 255억원 5개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농업의 경쟁력은 우선 품질로 승부해 수입농산물과의 차별화를 도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군이 추진하는 비전은 돈버는 농업·잘사는 순창건설을 모토로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분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친환경, 규모화, 과학화 등 실용농업을 추진해 10대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해 신 소득원으로 발굴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군은 피해가 가장 큰 축산분야의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개량이나 축사시설의 현대화 및 가축질병근절 등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인증면적의 점유율을 확대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로서 그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의 경쟁력 강화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녹색산업으로의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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