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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석 씨, 제18회 전국 시조나주 경창대회서 장원차지

2011년 11월 17일(목) 08:3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인계면 중산마을에 사는 양만석(79) 씨가 ‘제18회 전국 시조나주 경창대회’ 대상부에서 최고상인 장원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대회에 양 씨는 시조경창에서는 최고부분인 대상에 출전했으며, 완제사설시조, 시조지름, 우시조, 중허리시조, 각시조, 사설지름시조, 엮음지름시조 등 총 7번의 창을 열창하여 문화관광부장관(장원) 상을 수상했다.
“농사 일 밖에 모르고 살아오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일도 못하게 되고 해서 건강도 챙기고 생활의 락(樂)도 찾고 싶어서 소일삼아 지난 2007년 시조를 시작하게 됐다.” 고 밝힌 양 씨는 “국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소리 · 시조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으며, 집에서 쉬는 날이면 좀이 쑤시고 판소리 · 시조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며 “다른 여가생활보다 판소리나 시조는 건전한 생각을 갖게 하고 60년 넘게 함께살고 있는 안사람에게 가끔은 들려줄 수도 있어서 좋다.” 고 말했다.
“시조 한 수 한 수 배울 때마다 어려운 것이 많으며 지금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말하는 양 씨는 “배운 것을 대회에 나가서 인정받고 상을 받을 때 기분이 보통 기분이 아니다.” 며 “시조 음역 12가지 모두를 통달하고 싶다.”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거짓 없이 진실 되게 살아야 한다고 자식들에게 늘 말한다.”는 양 씨는 현재 인계면 중산리에서 큰 아들 봉욱 씨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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