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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유력’

16일 실사단 대상지 실사 후 긍정적인 평가

2011년 11월 24일(목) 10:25 [순창신문]

 

ⓒ 순창신문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각시군단위의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유치전이 실사단 방문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1월 16일 농림수산식품부 실사단이 군청을 방문해 우리군 입장과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대상지인 금과면을 둘러보는 등 긴장감 속에서 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광역친환경단지 유치를 위해 황숙주 신임군수를 비롯한 이구연 농정과장 등 군관계자들은 소위 숨소리 한 번 크게 내지 못했다.
이날 방문한 실사단은 농림수산부 평가단장과 위원 등 3명이었으며, 실사단은 소속과 실명을 밝히지도 않은 채 보고를 받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엄정한 심사를 펼쳤다.
단지조성 대상지는 금과면 일대로 군 소유의 땅이며, 부지매입 문제에서는 어떠한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인근 1km안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없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군은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친환경으로 가기위한 준비와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혹시 이번 사업선정에서 우리군이 빠지고 다른 지역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간다해도 우리는 더 열심히 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이라며 “반드시 순창군은 친환경지역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육성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니, 이번 사업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전라북도 친환경 농업과장은 “현재 전라북도에 조성된 친환경농업단지는 6곳인데, 항상 부지매입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반면에 순창은 이미 부지가 마련돼 있고 민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평가를 해줬으면 한다”고 밝히며, “순창군이 지정될 것으로 믿지만, 앞으로도 전북도와 순창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평가단장은 “사업을 하다보면 흑자가 날 수 있고 적자가 날 수도 있다”며 “혹시 재원이 더 투입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알력이 없을 수는 없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융화를 해나가면 잘 해나갈 것 같다”고 밝히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현재 우리군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림식품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단계 평가를 거쳐 12월 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세부시설로는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장비시설, 친환경농자재생산장비시설, 친환경산지유통가공시설, 친환경 벼저온저장시설, 친환경농업교육시설,미생물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백세빌’이라는 친환경 농산물 통합브랜드를 핵심품목으로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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