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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내년 못자리 육묘공급 반발

2011년 11월 23일(수) 16:02 [순창신문]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의 노동력 해소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순창농협(조합장 이대식)이 추진하고 있는 ‘벼 공동 육묘 사업’이 조합원을 비롯한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유등면 건곡리 소재에 지난 2008년 7,500장(모판 기준) 규모로 시작한 육묘 및 녹화장 사업이 현재는 48,000장 규모로 성장했으나, 조합원과 농가의 주문 폭주로 사업을 확장해야 할 상황이며 행정의 적극적인 농업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협에 따르면 매년 관내 7개 벼 육묘공장을 통해 육묘 4만8,000상자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으나 내년 신청결과 7만 상자를 영농회장 통해 받았으며 1순위 1,000평 미만, 2순위 2,000평 미만, 3순위 3,000평 미만의 우선순위에 따라 영세농부터 공급 대농가들에게 육묘공급을 하지 못 한다고 밝혀 조합원들의 반발과 원성을 사고 있어 공급 받지 못하는 농가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육묘공장은 육묘를 상자당 2,500원에 판매하고 영세농, 노령자, 부녀농가 등에 우선 공급해 지난해까지 농협해서 공급 했다.
관내 벼 육묘공장에서 길러진 육묘는 지역의 약 230ha의 논에 공급해 육묘 농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순창읍 조합원 이 모 씨는 “농협이 지금까지 농민, 조합원에게 육묘를 차질 없이 공급했으나 지난해보다 많은 양을 신청했다”고 “육묘공급을 하지 못하는 농협이 농민, 조합원을 무시한 처사라면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협 제용모 상무는 “벼 공동 육묘 사업이 조합원을 비롯한 농가들에게 큰 호응 얻었지만
현재의 시설로 관내 7개 농협에 육모를 공급하는 것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행정지원이 농민의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대식 조합장은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 등 급변하는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다른 품종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육묘장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조합원과 지역 농가의 영농비 절감은 물론 노동력 효율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 농협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신문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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