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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문 씨, 대상부 출전 장원 차지

전국 정가(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서

2011년 10월 06일(목) 11: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본사 조계문(풍산면 안곡마을) 이사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전남 광양시 소재) 소강당에서 개최된 매천황현선생 순국 101주년 추모 ‘제2회 전국 정가(시조 · 가사 · 가곡) 경창대회’에서 시조부문 대상부 최고상인 장원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시조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부,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창부, 대상부로 나눠 전개됐다.
“지난 2004년 7월 처음 시조를 접했다.” 고 밝힌 조 이사는 시조의 처음 단계라 할 수 있는 평시조부 섭렵을 시작으로 6단계를 매 대회마다 참가하여 1등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상부 장원을 차지함에 따라 시조부문 전 단계를 섭렵하게 됐다.
조계문 이사는 “시조는 한가한 시간에도 부를 수 있고, 놀이문화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좋은 가락이다.” 며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시조를 부를 때 단전호흡을 하게 되므로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시간이나 마음적 여유가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대상부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명창부, 국창부를 섭렵한 후에 도전할 수 있는 부문으로 시조부에서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매천 황현 선생은 광양 봉강면 석사리 석현마을 출신으로 20대에 당대에 명유(名流)인 영재 이건창, 추금 강위, 창강 김택영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후일 이들과 함께 4대 시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매천은 강오경장 때에는 집안의 노비를 해방해 주었으며, 1910년 8월 29일 망국의 비보를 듣고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 훈장 국민장을 추서 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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