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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골 코스모스 황금열매축제’ 방향 모색

농산물 판로 위한 도농교류협력시스템 전환

2011년 09월 29일(목) 14:43 [순창신문]

 

ⓒ 순창신문

농촌마을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상)에서 주최한 제3회 서암골 코스모스 황금열매축제가 지난 24일 하루 일정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금과면 서암골 5개마을(호치,장장,일목,이목,계전마을)을 끼고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길과 어우러진 시골정취는 잔잔한 꽃물결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의 농촌인심과 어울려 물들어 있었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향우,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넉넉한 고향인심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주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하루 행사를 만끽했다.
단지 일목마을 광장이 협소해 주차하기 힘든 관광객들은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년부터는 7km 구간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은 서암골 주민들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가 저조한 점을 들어 내년부터는 도농간교류협력으로 축제의 방향을 설정해 자체 농판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시지역의 아파트 부녀회나 회사 등과 결연을 맺어 금과면의 청정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주민화합을 위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아미농악단의 식전공연이 한껏 흥을 돋워 잔치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향우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민에게는 농촌다움을,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마련된 이번 축제가 서암골 주민들에게는 다시없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 코스모스 가요제와 체험행사, 배, 사과, 도라지, 두부, 콩 등의 지역특산품 직거래 판매 등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기도 했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개회식에서 “코스모스 꽃길이 장관을 이룬 이번 축제가 즐거운 추억이 되기 바란다”며, “서암권역 주민 여러분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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