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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연 한우협회장

2011년 09월 09일(금) 11:23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한우협회는 소 값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의 이익창출의 안정적 제도와 정책 확립은 물론 한우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창립됐다.”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 창립과 함께 초대회장에 추대된 이성연(60) 회장의 일성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구제역 여파와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사육농가는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적자를 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정부에서는 대책마련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자체적으로 사육두수를 조절하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사육 농가 스스로가 결집하여 대책을 촉구하는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1975년 벼농사와 축산을 업(業)으로 시작한 이 회장은 초창기 농촌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성실함을 무기로 공사현장을 다니면서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팔덕면 창덕마을에서 100 여두의 한우사육과 2만 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축산이나 농사경영에 있어 여러 환경이 IMF위기가 불어 닥쳤던 시기에 가장 힘들었으나 지금도 영농여건이나 한우사육 여건은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고 밝힌 이 회장은 “현재의 축산환경이 적정 사육두수를 초과한 상태에서 당분간 한우 시장의 침체기가 계속될 것 같아 걱정이다.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회원들과 합심하여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99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전국 138개 지부와 2만 3천여명의 회원이 한우사육 농가의 안정적 사육의지 고취와 소비자 중심 생산유통체제 구축은 물론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마련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립총회를 가진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는 48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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