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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군수재선거와 관련해 언론 편파보도 자제해야

2011년 09월 16일(금) 13:37 [순창신문]

 

10.26순창군수 재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하느라 여념이 없어 보인다. 그야말로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려는 열의로 촌음을 아껴가며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이 들릴정도다.
이번 선거에서 정작 후보 당사자들은 화합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해득실을 따지는
주변인들이 자신들만의 먹잇감을 물기위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끌고가려 하고 있다.
주인은 가만있는데 객들이 주인 행사를 하고있는 꼴불견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모 신문이 편향되고 독선적인 시각으로 군민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론 불신풍조를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선거전을 취재보도하는 언론은 가장 중립적이어야 하며, 편향보도는 절대 금물이다. 특히 편향보도나 추측성보도는 군민 여론을 호도하는 정도를 떠나 군민간의 불신을 조장하고 크게는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나 추측보도는 특정후보를 두둔하거나 불리하게 만드는 폐단을 양산하기도해 급기야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일도 있어 언론의 중립성은 반드시 지켜야할 지침이 됐다. 만약 언론이 선거개입 의혹을 면치 못하게 되어 군민과 독자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사례가 도를 넘는다면 언론이 존망위기에 처하는 일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언론의 중립성은 군민,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시민들이 언론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애정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아래 전횡을 휘두르고 있는 언론사들의 편파보도는 이미 도를 넘었다.
후보들의 동정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후보의 동향을 대조시켜 보도하는 등 여론이 들끓을 정도의 차별성을 띈 기사로 군민들의 안주꺼리가 됐다. 또 후보들의 대결구도를 전망하는 기사에서 사실에 대한 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추측에 가까운 어휘를 검증없이 사용해 ‘추측기사’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정하게 보도해야 할 언론이 먼저 군민여론을 호도한다면
언론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언론이 설 자리 또한 잃게 될 것이 자명하다.
언론은 언론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이번 선거를 공정하게 보도해야 할 책임을 통감해야 하며, 후보들은 후보 본연의 정통성을 망각하는 일이 없기를 군민들은 바라고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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