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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복숭아 맛, 확실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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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순례/ 금과 과수작목반(회장 조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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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18일(목) 11:10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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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12일 오후 금과 과수작목반 조현표(54) 회장은 도시에서 귀농해 야산 기슭에 약 3,300평 규모의 복숭아과수원 아미산농원을 일군 작목반원 김정운(57) 씨를 찾아가는 내내 온몸을 흠뻑 적시는 장대비 속에서 ‘금과복숭아’의 차별성을 조금이라도 더 설명하려 애썼다.
조 회장은 “지명 금과(金果)에서 보듯이 우리 면(面)은 과수 재배에 아주 좋은 토질을 갖고 있다”며 “그 때문에 같은 품종을 심어도 금과에서 생산된 과일 맛이 다른 지역 것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금과 과수작목반에서 가장 많이 심고 있는 복숭아 품종인 ‘경봉’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이 품종을 심은 곳이 많은데, 금과에서 생산하는 복숭아 맛이 유별나게 당도가 높고, 과육을 씹는 맛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래서 광주와 서울 청과물시장에서 복숭아를 경매할 때도 금과에서 올라온 복숭아가 가격이나 선호도 면에서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
현재 금과 과수작목반은 농업기술센터 지도 아래 복숭아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실습 위주의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난 1998년 처음 설립된 이래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금과면에 복숭아 재배 농가 20호 중 15호가 가입하고, 복숭아나무를 새로 심은 3개 농가가 가입이 예정돼 있을 만큼 참여도가 높다.
금과농업인상담소 양봉진 소장은 “금과 복숭아 재배면적 약 15ha에서 과수작목반 복숭아 재배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복숭아재배를 통해 거두는 평균 소득 규모가 약 8억원에서 1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았다. 약 4,000평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을 가꾸는 조 회장도 이 같은 예상소득 규모에 동의했다.
특히 조 회장은 작목반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근래 비교적 재배가 쉽다는 이유로 새로 복숭아를 재배하는 면적이 늘고 있지만, 복숭아에 칼륨과 베타카로틴 등 알칼리성 영양소가 풍부하고 니코틴 해독에 특효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름과일로 복숭아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 때문이다.
조 회장은 “복숭아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돼 활성화산소를 막아준다든지, 세포 면역력을 높인다거나 피부 미백효과, 니코틴 해독에 특효가 있다는 사실도 소비자들이 더 잘 알아서 따로 홍보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더욱 다행인 것은 올해 유난히 많은 비와 강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과수 농가들의 낙과 피해가 거의 없고, 복숭아 출하가격도 4.5㎏단위 한 상자에 평균 1만7,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약 5,000원 정도 높은 선에서 거래돼 전체 작목반원들의 소득도 늘 것이라는 조 회장과 아미산농원 김정운 씨의 전망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복숭아작목반 대신에 과수작목반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금과 과수작목반이 구성되기 전에 몇몇 농가들이 복숭아작목반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작목반 이름에 관계없이 앞으로도 회원들끼리 다져온 끈끈한 친목을 유지하고 새로운 재배기술과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힘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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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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